김 목사의 구절강해2024. 12. 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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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구절강해] 요한복음 13장 34절 강해 - 새 계명

제목: 새 계명
본문: 요한복음 13장 34절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이 말씀은 주님의 공생애 마지막 순간, 곧 십자가를 앞둔 자리에서 주신 중요한 계명입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의 사랑의 본질과 그 사랑이 제자 공동체와 우리 삶 속에서 어떻게 구현되어야 하는지를 가르쳐 줍니다. 오늘 우리는 요한복음 13장 34절을 중심으로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 이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자 합니다.

1. 새 계명의 본질: “서로 사랑하라”

예수님께서 주신 새 계명의 핵심은 ‘서로 사랑하라’는 명령입니다. 그러나 이 계명은 단순히 사람들 간의 일반적인 사랑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기존 율법의 사랑을 뛰어넘는 깊이와 희생을 포함합니다.

-관주: 구약의 사랑과 예수님의 사랑 - 구약에서도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은 이미 존재했습니다. 레위기 19:18은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고 명령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십니다. 이 사랑은 인간적인 기준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라는 기준을 제시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의 특징: 희생적인 사랑 - 예수님은 자신을 희생하여 제자들을 사랑하셨습니다. 무조건적인 사랑 - 예수님의 사랑은 제자들의 실패와 배신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았습니다. 섬기는 사랑 - 요한복음 13장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기심으로 사랑을 행동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적용: 우리는 사람들을 우리의 감정이나 상황에 따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희생적이고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가정에서는 가족을 위해 희생할 수 있는 사랑을, 교회에서는 형제자매들을 섬기는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2. 새 계명의 표준: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예수님께서 주신 사랑의 계명은 단순히 인간적인 기준이 아니라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는 것"입니다. 이 사랑은 세상과는 다른 차원의 사랑을 요구합니다.

-관주: 예수님의 사랑의 모델 - 예수님은 말씀만으로 사랑을 가르치신 것이 아니라, "삶으로 그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요한복음 15:13은 말합니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예수님은 친구들뿐만 아니라 "원수"를 위해서도 십자가에서 자신의 목숨을 내어주셨습니다.  

- 제자 공동체 안에서의 사랑: 초대교회는 이 사랑을 통해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사도행전 2:44-47에서 초대교회 성도들은 모든 것을 서로 나누며 필요를 채워 주는 공동체를 이루었습니다. 그 결과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고” 날마다 구원받는 자가 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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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우리 교회와 공동체가 예수님의 사랑을 표준으로 삼는다면, 분쟁이 아닌 "화해와 용서"가 이루어질 것이며, 서로를 위한 "희생적인 섬김"이 나타날 것입니다.

3. 새 계명의 목적: 세상에 예수님을 드러내는 것

예수님은 이 사랑이 단지 공동체 안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그리스도의 증거"가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관주: 사랑은 제자됨의 증거 - 요한복음 13:35은 말합니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사랑은 단지 감정적인 것이 아니라 "행동"과 "삶"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세상은 그리스도인들이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통해 "예수님의 존재와 복음의 능력"을 보게 됩니다.

- 사랑을 통한 전도와 사명: 사랑은 세상 속에서 "복음 전파의 가장 강력한 도구"입니다. 마태복음 5:16은 말합니다.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추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우리가 사랑을 통해 섬길 때, 세상은 그 사랑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적용: 우리의 삶 속에서 "직장, 학교, 이웃"을 향해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복음의 문"을 열 수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돕고, 상처받은 자를 위로하며, 갈등 속에서도 "화해와 용서"를 실천할 때, 우리는 세상에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결론[Conclusion]:

예수님의 사랑을 따라가는 삶 - 요한복음 13장 34절은 단순한 명령이 아니라 "우리의 삶의 방식"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계명입니다.

- 첫째, 우리는 예수님의 희생적이고 섬기는 사랑을 본받아야 합니다.  
- 둘째, 이 사랑을 우리의 교회와 공동체 안에서 실천해야 합니다.  
- 셋째, 이 사랑을 통해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사도 바울의 권면을 기억해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3:13은 말합니다.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이 사랑은 단지 감정이 아니라 "결단"과 "행동"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우리가 있는 자리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삶의 예배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내는 제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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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