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 마태복음 5장 14-15절 칼럼 - 오늘날의 세상에서 빛이 되는 것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마태복음 5장 14-15절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이 구절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세상의 빛이 되라고 부르십니다. 빛은 어둠을 밝히며,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을 드러내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세상의 빛이 되도록 부름받았습니다. 빛이 된다는 것은 우리 삶 속에서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하고, 어둠과 혼란으로 가득 찬 세상에 희망과 진리를 가져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오늘날 세상에서 빛이 된다는 것은 어떤 모습일까요? 이 질문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깊이 고민해야 할 문제입니다.
우선, 빛이 된다는 것은 우리의 삶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우리 안에서 그리스도를 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교회에서의 신앙 생활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는 것을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동료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가정에서 사랑으로 가족을 섬기며, 이웃에게 무조건적인 환대를 베푸는 것이 바로 빛이 되는 삶의 모습입니다. 작은 행동 하나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우리의 삶이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줄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빛이 된다는 것은 또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실함과 용기를 보여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대 사회는 갈등과 불의, 그리고 상처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빛을 비추기 위해서는 자신의 신념과 가치를 지키고, 진리를 말하며, 불의를 바로잡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부당한 상황을 목격했을 때 침묵하지 않고, 옳은 일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것이 빛을 비추는 삶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는 단순히 비판하는 것을 넘어, 문제를 해결하고 화해를 이루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뿐만 아니라, 빛이 된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복음은 어둠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진리로 그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그리스도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그들이 주님의 사랑을 경험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는 말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 자체가 복음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이 일치할 때, 우리는 더욱 강력하게 빛을 비출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빛이 된다는 것은 단순히 좋은 일을 하는 것을 넘어섭니다. 이는 우리의 안전지대에서 벗어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곳으로 나아가는 것을 포함합니다. 빛은 항상 움직이며, 어둠 속에서도 밝게 빛나기 위해 노력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시간과 자원을 희생하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데 헌신해야 합니다. 이는 때로는 우리에게 불편함을 줄 수도 있지만,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실 것을 신뢰하며 나아가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오늘날 세상에서 빛이 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는 우리의 믿음과 용기를 끊임없이 시험하며, 때로는 인내심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리스도를 따르고 주님의 빛이 우리를 통해 비추도록 허락할 때, 우리는 우리 주변의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희망 없는 자에게 희망을, 사랑받지 못한 자에게 사랑을, 어둠 속에 있는 자들에게 빛을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이런 삶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아버지의 뜻을 이 땅에 이루는 도구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빛이 된다는 것은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개인적인 신앙의 영역을 넘어, 세상과의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를 나타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도 우리는 세상의 빛으로 부름받았습니다. 우리의 작은 빛이 모여 세상을 밝히는 큰 빛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빛을 비추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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