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2024. 11. 3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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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요한계시록 22장 20절 칼럼 - 속히 오리라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약속으로 마무리됩니다. 그중에서도 22장 20절은 이 땅의 모든 성도들에게 강력한 소망과 기대를 심어주는 구절입니다. 예수님께서 “속히 오리라”라고 말씀하신 것은 단순한 약속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삶과 믿음,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변화를 가져다줍니다.

예수님의 약속: 확실한 소망 -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반드시 성취될 약속입니다. 이 약속은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으며, 지금도 우리가 직면한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 인내할 수 있는 힘을 줍니다. 세상의 불확실성 속에서 우리는 예수님의 재림이 분명히 이루어질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성도가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기초입니다.

‘속히’ 오심: 하나님의 시간표 - 많은 이들은 ‘속히’라는 단어에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2천 년이 지난 지금도 예수님은 아직 오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속히’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시간표를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베드로후서 3장 8절은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고 말씀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생각하는 ‘속히’와 하나님의 ‘속히’는 다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언제 그날이 올지 알 수 없다는 점에서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도의 응답: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 요한은 이 약속에 즉각적으로 응답합니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는 그의 고백은 예수님의 재림을 갈망하는 성도의 마음을 대변합니다. 이 고백은 단순히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서 드러나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며 준비된 신부로서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재림의 날은 두려움의 날이 아니라, 모든 고통이 끝나고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할 기쁨의 날이기 때문입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자세 -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린다는 것은 단순히 미래에만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현재를 더욱 의미 있게 살아가도록 하는 동력이 됩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의 가치와 사랑을 실천하며,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재림을 향한 소망과 현재의 사명 사이의 균형 위에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22장 20절은 신앙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강력한 선언입니다. “속히 오리라”는 예수님의 약속은 우리의 믿음을 견고히 세워 주며,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는 우리의 고백은 주님의 재림을 향한 간절한 소망을 나타냅니다. 이 약속과 응답을 붙들고, 우리는 매일의 삶을 거룩하고 충성되게 살아가며 주님의 재림을 기대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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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