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47편 1절 칼럼 - 다 함께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너희 만민들아 손바닥을 치고 즐거운 소리로 하나님께 외칠지어다"
이 구절은 온 땅의 왕이신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부르심입니다. 하나님은 위대하시고 전능하시며 우리의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입니다. 이 말씀은 단순한 명령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영혼이 하나님께 집중되어야 할 이유를 제시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은 그분의 놀라우신 속성과 역사하심에 대한 우리의 반응입니다.
시편은 "손뼉을 치라"는 명령으로 시작됩니다. 손뼉을 치는 행위는 기쁨과 축하를 표현하는 방식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겉으로 드러나는 몸짓이 아니라, 우리의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기쁨을 외적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손뼉을 치며 하나님을 찬양할 때, 아버지의 은혜와 사랑에 대한 감사가 우리의 행동을 통해 드러납니다. 또한 이 행위는 우리를 찬양의 공동체로 연결시켜 줍니다. 함께 손뼉을 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신앙 공동체 안에서 연합과 일치를 이루게 합니다.
"즐거운 소리로 하나님께 외칠지어다"는 구절은 우리의 찬양이 단지 조용한 묵상이 아니라, 감격과 감사로 가득 찬 외침이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은 우리 마음 깊은 곳에서 나오는 사랑과 흥분의 표현입니다. 이 외침은 단지 우리의 목소리를 높이는 것을 넘어서, 우리 삶의 전 영역에서 하나님께 대한 영광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찬양은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친밀한 관계를 표현하는 동시에, 우리가 아버지의 위대하심을 세상에 선포하는 방법입니다.
이 구절은 또한 찬양의 보편성을 강조합니다. "너희 만민들아"라는 표현은 특정 민족이나 집단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인류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함을 가르칩니다. 하나님은 온 땅의 왕이시며, 모든 나라와 민족이 아버지의 통치 아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찬양은 국경과 문화를 초월하여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 나아가 아버지를 경배하는 초청이 됩니다. 이 구절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하나 되는 순간을 상상하게 합니다. 각기 다른 언어와 문화 속에서 하나님의 이름이 높여지는 그날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단지 우리의 의무가 아니라 특권입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며, 우리의 삶과 호흡을 주신 분입니다. 아버지의 위대하심은 우리의 이해를 초월하며, 아버지의 사랑은 끝이 없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는 것은 마치 눈부신 태양을 보고도 그 빛을 인정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매일의 삶 속에서 그분의 임재를 경험하며, 아버지의 선하심과 은혜를 찬양할 이유를 발견합니다.
우리가 함께 모여 찬양할 때, 그 찬양은 더욱 풍성하고 강력해집니다. 공동체로서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은 우리의 믿음을 강화시키고, 서로에게 큰 격려가 됩니다. 또한 그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기쁨의 제사가 됩니다. 예배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를 더욱 깊이 경험하며, 아버지의 영광을 세상에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디에 있든, 어떤 상황에 있든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우리의 찬양은 우리의 상황을 초월하여, 온 땅의 왕이신 하나님께 집중됩니다. 아버지는 우리의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시며, 우리의 삶의 이유와 목적이 되십니다. 이 말씀을 기억하며, 모든 민족과 함께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아버지는 우리의 구원자이시며, 온 땅의 주권자이십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을 높이며, 즐거운 소리로 외칩시다! 할렐루야!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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