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2024. 10. 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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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제목: 좁은 길의 도전과 축복

마태복음 7장 14절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마태복음 7장 13-14절에서 예수님은 좁은 길과 넓은 길을 대조하며, 우리가 선택해야 할 길에 대해 가르치십니다. 이 말씀은 신앙생활의 본질을 요약하는 중요한 교훈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고 쉬운 길을 선택하지만, 그 길은 멸망으로 인도하며 진정한 생명의 길은 좁고 험난하다는 것을 경고합니다.

좁은 길은 인간의 본성상 자연스럽게 선택되지 않는 길입니다. 편안하고 안락한 길을 택하려는 우리의 본능과는 반대로, 좁은 길은 불편하고 도전적입니다. 이 길은 자기 부인과 희생, 순종과 인내가 요구되는 길입니다. 또한 이 길은 우리의 욕심과 세속적 욕망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좁은 길을 선택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주님은 그 길이 협착하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히 길이 좁아서 불편하다는 의미를 넘어서, 그 길에서 마주하는 영적 도전과 싸움이 있음을 암시합니다.

예수님은 이 좁은 길을 찾는 사람이 적다고 말씀하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넓고 편안한 길을 선택하는 이유는 그 길이 즉각적인 만족과 보상을 주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풍요와 성공을 좇으라고 강요합니다. 그러나 그런 길은 결국 우리의 영혼을 병들게 하고, 영원한 생명과 멀어지게 합니다. 반대로 좁은 길은 즉각적인 보상은 주지 않지만, 그 끝에는 영원한 생명과 평안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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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좁은 길이 힘들고 험난하지만, 그 길을 걷는 자에게는 특별한 축복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와 생명의 약속입니다. 세상의 넓은 길이 주는 일시적인 쾌락과 달리, 좁은 길은 영원한 기쁨과 만족을 줍니다. 이 길을 걷는 사람은 자신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에 의지하여 걸어갈 수 있습니다. 결국 이 길 끝에는 영원한 생명이 있고, 그 길 위에서 우리는 하나님과의 진정한 동행을 경험하게 됩니다.

좁은 길을 선택한다는 것은 단순히 윤리적인 삶을 사는 것을 넘어서,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의 삶을 의미합니다. 제자도는 편안한 길을 보장하지 않지만, 그 길을 따를 때 우리는 진정한 자유와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좁은 길이 생명으로 인도한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날마다 좁은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세상은 여전히 우리에게 넓고 편한 길을 제시하지만, 우리는 그 길의 끝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주님이 가르치신 좁은 길은 결코 쉬운 길이 아니지만, 그 길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이며, 그 끝에는 영원한 생명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P.S: 진주충만교회.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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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