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 제목: 하나님이 들으셨다
시편 66편 19절 "그러나 하나님이 실로 들으셨음이여 내 기도 소리에 귀를 기울이셨도다"
시편 66편 19절은 “하나님이 실로 들으셨으며 내 기도 소리에 귀를 기울이셨도다”라는 말씀이 담겨 있습니다. 이 짧은 구절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에 대한 깊은 믿음과 신뢰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아버지의 응답하심을 믿으며 나아갈 수 있습니다. 본 구절은 단순한 기도의 응답을 넘어,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와 교제를 상징하며, 아버지의 자비와 은혜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시편 기자는 확신에 차서 하나님이 자신의 기도를 들으셨다고 선언합니다. 이 고백은 단순한 희망적 사고가 아니라, 하나님의 변함없는 성실함을 경험한 믿음의 고백입니다. 우리는 종종 삶의 어려움 속에서 우리의 기도가 과연 하나님께 닿을지, 혹은 하나님이 우리의 소리를 듣고 계시는지 의문을 가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시편 66편 19절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려줍니다. 이 구절은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가 가능하다는 희망을 줍니다.
본문에서 "귀를 기울이셨다"라는 표현은 하나님이 우리의 말을 주의 깊게 들으신다는 것을 뜻합니다. 기도는 단순히 우리의 생각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 깊은 곳의 소리까지도 들어주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과의 대화에서도 상대방이 우리에게 귀를 기울여 줄 때 우리는 존중받는 느낌을 받습니다. 하물며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 각자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신다는 사실은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 모릅니다. 이는 아버지의 사랑과 자비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표현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셨다는 것은 단지 듣기만 하셨다는 것이 아니라, 응답하신다는 약속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기도의 응답이 즉각적으로 나타나지 않거나, 우리가 원하는 방식과는 다른 형태로 올 때 실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응답은 언제나 우리에게 가장 좋은 방법으로, 가장 적절한 때에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시편 66편 19절은 아버지의 응답이 임할 것이라는 확신을 우리에게 심어줍니다.
이 구절을 통해 우리는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야 한다는 사실을 배웁니다. 시편 전체를 보면,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서 이루신 일들에 대한 찬양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셨다면, 우리의 자연스러운 반응은 감사의 표현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가 단순한 요청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소통의 중요한 수단임을 인식할 때, 우리는 더욱더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시편 66편 19절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에 대한 확신과 감사를 표현하는 중요한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소리를 무심히 지나치지 않으시며, 아버지의 자비와 사랑으로 우리에게 귀를 기울이십니다. 이 구절을 묵상하면서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더욱 깊이 교제하고, 아버지의 응답을 신뢰하며, 감사와 찬양으로 나아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며, 우리의 삶 가운데 아버지의 선하심을 나타내십니다.
P.S: 진주충만교회.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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