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 제목: 생명을 주는 참된 떡
요한복음 6장 33절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요한복음 6장 33절에는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자신을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라고 비유하신 대목입니다. 여기서 '떡'은 육신의 양식이 아닌, 영적인 생명을 의미하는 상징적 표현입니다. 이 짧은 구절 속에는 예수님의 사역의 본질과, 그분이 인류에게 주시는 참된 생명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떡"이라는 표현은 단순히 육신을 채우는 음식을 넘어, 하늘에서 내려오는 생명의 공급을 가리킵니다. 구약에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만나를 주셔서 그들의 육신을 살리셨습니다(출애굽기 16장 참조). 그러나 예수님은 그보다 더 깊은 차원의 생명을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육적인 필요를 채우는 음식을 뛰어넘는, 영원한 생명에 대한 약속입니다. 요한복음 6장 전체에서 예수님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통해 많은 무리의 육신의 배고픔을 채우셨지만, 그 기적의 본질적인 의미는 그들이 영적인 양식을 통해 영생에 이르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 구절에서 중요한 것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이라는 표현입니다. 예수님은 하늘에서 내려오신 하나님의 아들이며, 이 세상에 생명을 주기 위해 오신 분입니다. 이 생명은 단순히 육체적 생명이 아닌, 죄와 죽음의 굴레에서 벗어나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죄로 인해 영적으로 죽은 상태에 있으며, 그 어떤 노력으로도 자신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늘에서 내려오셔서 주님을 믿는 모든 자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약속하셨습니다.
"세상에 생명을 주는"이라는 구절 또한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단지 특정한 민족이나 계층을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 온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주님의 사랑과 구원의 계획은 전 인류를 위한 것이며, 누구나 주님을 믿고 따를 때 그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주시는 생명은 시간적, 공간적 제한을 받지 않으며, 인종이나 국적을 초월한 보편적인 구원의 메시지입니다.
마지막으로, "떡"이라는 비유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삶의 근본적인 필요를 채우시는 분임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다양한 물질적, 정서적, 영적 필요를 느끼며 살아가지만, 그 모든 필요를 근본적으로 채워줄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님뿐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주님 안에 거할 때, 우리의 영혼은 진정한 만족을 얻게 됩니다. 육신의 떡이 일시적인 만족을 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영적인 양식이신 예수님은 영원한 만족을 주십니다.
결론적으로, 요한복음 6장 33절은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참된 생명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을 얻고, 주님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셔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것은 주님의 사랑과 은혜의 결과이며, 이를 믿고 받아들일 때 우리의 삶은 참된 의미와 목적을 찾게 될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T.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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