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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2024. 11. 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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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에베소서 5장 21절 칼럼 - 서로 순종함의 의미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에베소서 5장 21절은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는 말씀으로,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서로 순종’의 중요성을 강하게 일깨웁니다. 이 구절은 개인의 신앙생활뿐 아니라, 공동체 안에서의 태도와 관계를 형성하는 중요한 지침이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서로 순종함’은 흔히 생각하는 권위에 대한 일방적 복종이나 순종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보이신 사랑과 겸손을 본받아 서로를 존중하고 섬기는 삶을 살아가라는 초대입니다.

먼저,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라는 표현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외’는 단순한 두려움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을 깊이 깨달음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존경심과 경건한 마음입니다. 그러므로 이 순종은 억지로 또는 체면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따르려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행동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경외하는 마음으로 서로 순종할 때, 그 속에는 겸손과 사랑, 그리고 상호 존중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그리스도인의 공동체가 서로 신뢰하며 굳건히 세워지는 기초가 마련됩니다.

이 구절은 특히 오늘날의 개개인이 중심이 되는 문화 속에서 더욱 깊이 묵상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대 사회는 개인의 자아와 권리를 강조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물론 개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것은 중요한 가치이지만,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자신의 욕구나 이익보다 다른 사람을 섬기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부름받았습니다. ‘서로 순종’의 원리는 상대를 나보다 낮추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서로를 높이며 존중하는 관계를 의미합니다. 이것은 진정한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보여주는 모범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서로 순종’의 삶은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일까요? 첫째로, 서로 순종하는 삶은 가정과 교회 안에서 서로의 의견을 듣고 존중하는 태도를 포함합니다. 부부, 부모와 자녀, 성도 간의 관계에서 나의 생각을 강요하기보다는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갈등이 있을 때 자신의 입장만을 고집하지 않고, 겸손히 상대의 생각을 경청하고 조율하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다툼이 아닌 화해와 용서의 길이 열리고, 서로의 관계가 그리스도 안에서 더욱 깊어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에베소서 5장 21절은 우리에게 서로의 부족함을 용납하고, 서로에게 은혜를 베풀라는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모두 연약한 존재로, 때때로 실수를 하고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의 은혜로 우리는 서로를 받아들이고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이렇게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을 살아갈 때, 우리의 삶과 공동체는 그리스도의 빛을 더욱 밝게 드러낼 수 있습니다. 

에베소서 5장 21절의 ‘서로 순종함’은 우리 신앙의 중심에 자리한 사랑과 겸손의 표현입니다. 그리스도를 경외하는 마음으로 서로 순종하며 섬길 때, 우리는 진정한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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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구절강해2024. 11. 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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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구절강해] 야고보서 5장 13절 강해 - 고난 중의 기도와 감사

제목: 고난 중의 기도와 감사
본문: 야고보서 5장 13절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야고보서 5장 13절은 고난과 기쁨이라는 상반되는 상황에서 그리스도인이 취해야 할 올바른 반응을 보여줍니다. 이 구절은 우리 삶의 다양한 순간에 그리스도인의 반응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제시하면서 기도와 찬송을 통해 하나님께 마음을 드리는 것을 가르칩니다. 오늘은 이 말씀을 통해 고난 속에서 기도의 중요성과 기쁨 속에서 찬송의 의미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고난 중에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 (13a)  

야고보는 고난 속에서 첫 반응으로 ‘기도할 것’을 제시합니다. 이는 단순히 고난을 해결해 달라는 요청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고난 속에서 기도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행위이며,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회복하고 유지하는 수단이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고난’은 단순한 육체적 고통뿐 아니라 마음의 고통, 경제적 어려움, 인간관계에서의 갈등 등 삶의 여러 고난을 포함합니다.  

고난 중의 기도는 인간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전능하신 하나님께 의지하는 행위입니다. 야고보가 말하는 ‘기도하라’는 권면은 고난 중에 우리가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보도록 격려합니다. 하나님께 기도할 때 우리는 고난을 회피하거나 단순히 제거하려는 것이 아니라, 고난을 통해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성장시키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표현하게 됩니다.  

기도는 고난 속에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돕고, 하나님 안에서 소망을 찾게 만듭니다. 고난의 시기에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을 신뢰하며 기도함으로써 고난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도는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하게 하여, 고난 중에도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릴 수 있는 힘을 줍니다.

2. 기쁨 중에 하나님께 드리는 찬송 (13b)  

야고보는 고난 속에서는 기도하라고 말한 후, 이어서 즐거움 속에서는 찬송하라고 권면합니다.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는 말씀은 그리스도인이 기쁨과 감사의 순간을 하나님께 돌려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우리 삶의 기쁨과 성공, 그리고 행복의 순간들을 하나님이 주신 은혜로 여기며 그분께 영광을 돌리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찬송은 단순한 감정 표현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고백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쁨의 순간을 허락하셨음을 인정하고, 그분께 감사드리는 마음을 표현하는 행위입니다. 기쁨을 찬송으로 드릴 때, 우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이는 우리가 감사해야 할 모든 이유가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하는 겸손한 태도입니다.  

기쁨 중에 찬송을 드리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의 기쁨의 원천이 하나님임을 알리는 증거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가 감사와 찬양을 통해 기쁨의 순간을 하나님께 돌릴 때, 다른 이들도 그 기쁨의 이유를 물으며 하나님을 알게 될 기회를 얻게 됩니다. 따라서 찬송은 단지 하나님과 나 사이의 관계를 넘어, 하나님을 세상에 알리는 중요한 도구가 됩니다.  

3. 고난과 기쁨을 통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야고보서 5장 13절은 고난과 기쁨이라는 대조적인 상황 속에서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고난 중에 기도하고 기쁨 중에 찬송하는 삶은 하나님과의 동행을 의미하며, 이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서 중요한 신앙의 요소입니다.  

고난과 기쁨은 모두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습니다. 우리 삶의 고난은 때로 하나님의 훈련이자 교훈으로 다가오며, 기쁨은 하나님의 은혜로 인한 축복으로 경험됩니다. 이 두 가지 상황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고 신뢰하게 되며, 고난 중에는 하나님께 힘을 구하고, 기쁨 중에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리면서 신앙이 더욱 깊어집니다.  

고난과 기쁨은 모두 우리가 하나님과 가까워지게 하는 도구입니다. 그리스도인은 고난을 통해 인내와 믿음을 배우며, 기쁨을 통해 감사와 겸손을 배웁니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가고, 하나님을 의지함으로써 우리의 신앙이 자라나게 됩니다.  

결론[Conclusion]:
  
야고보서 5장 13절의 말씀은 우리에게 고난 중에는 기도하고, 기쁨 중에는 찬송하라고 가르칩니다. 이는 그리스도인의 삶이 항상 하나님께 연결되어 있음을 상징하며,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고난은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는 훈련의 시간이 될 수 있으며, 기쁨은 하나님의 은혜를 찬송하는 시간이 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고난과 기쁨은 끊임없이 반복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그 모든 순간에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와 찬송으로 반응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삶이 어떤 상황에 있든지 하나님을 신뢰하며 의지하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온맘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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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말씀묵상2024. 11. 6.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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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묵상] 예레미야 29장 11-13절 묵상 - 하나님 안에서의 희망과 약속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예레미야 29장 11-13절의 말씀은 하나님의 계획과 약속을 강조하는 중요한 구절입니다. 본문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이는 우리가 삶의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한 좋은 계획을 가지고 계심을 상기시켜 줍니다.

이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 포로로 잡혀있던 상황에서 주어진 약속입니다. 그들은 절망과 혼란 속에 있었지만, 하나님은 그들에게 희망과 회복을 약속하셨습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큰 위로가 됩니다. 우리의 삶이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위한 선한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특히,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라는 구절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할 수 있으며,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이는 우리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는 구절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추구하는 우리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을 온 마음으로 찾고 구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자신을 나타내십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가져야 함을 상기시켜 줍니다.

예레미야 29장 11-13절은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향한 선한 계획을 가지고 계심을 확신하게 하며, 우리가 아버지께 나아가 기도하고 온 마음으로 구할 때 아버지의 응답과 임재를 경험할 수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 각자의 삶에서 하나님의 계획과 신실하심을 경험하기를 바랍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들:

1)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평안"과 "미래와 희망"을 어떻게 경험하고 있나요?

2)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 기도하고 온 마음으로 찾는 것이 왜 중요한가요?

3)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신 경험이 있다면, 그 순간은 어떻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변화시켰나요?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의 신실하심과 선하심에 감사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언제나 평안과 희망을 주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며 응답하시는 아버지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아버지를 온 마음으로 찾고 기도하게 하시고, 아버지의 약속과 계획을 신뢰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mc.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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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