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구절강해2024. 11. 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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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구절강해] 야고보서 5장 13절 강해 - 고난 중의 기도와 감사

제목: 고난 중의 기도와 감사
본문: 야고보서 5장 13절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야고보서 5장 13절은 고난과 기쁨이라는 상반되는 상황에서 그리스도인이 취해야 할 올바른 반응을 보여줍니다. 이 구절은 우리 삶의 다양한 순간에 그리스도인의 반응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제시하면서 기도와 찬송을 통해 하나님께 마음을 드리는 것을 가르칩니다. 오늘은 이 말씀을 통해 고난 속에서 기도의 중요성과 기쁨 속에서 찬송의 의미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고난 중에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 (13a)  

야고보는 고난 속에서 첫 반응으로 ‘기도할 것’을 제시합니다. 이는 단순히 고난을 해결해 달라는 요청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고난 속에서 기도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행위이며,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회복하고 유지하는 수단이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고난’은 단순한 육체적 고통뿐 아니라 마음의 고통, 경제적 어려움, 인간관계에서의 갈등 등 삶의 여러 고난을 포함합니다.  

고난 중의 기도는 인간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전능하신 하나님께 의지하는 행위입니다. 야고보가 말하는 ‘기도하라’는 권면은 고난 중에 우리가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보도록 격려합니다. 하나님께 기도할 때 우리는 고난을 회피하거나 단순히 제거하려는 것이 아니라, 고난을 통해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성장시키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표현하게 됩니다.  

기도는 고난 속에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돕고, 하나님 안에서 소망을 찾게 만듭니다. 고난의 시기에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을 신뢰하며 기도함으로써 고난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도는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하게 하여, 고난 중에도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릴 수 있는 힘을 줍니다.

2. 기쁨 중에 하나님께 드리는 찬송 (13b)  

야고보는 고난 속에서는 기도하라고 말한 후, 이어서 즐거움 속에서는 찬송하라고 권면합니다.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는 말씀은 그리스도인이 기쁨과 감사의 순간을 하나님께 돌려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우리 삶의 기쁨과 성공, 그리고 행복의 순간들을 하나님이 주신 은혜로 여기며 그분께 영광을 돌리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찬송은 단순한 감정 표현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고백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쁨의 순간을 허락하셨음을 인정하고, 그분께 감사드리는 마음을 표현하는 행위입니다. 기쁨을 찬송으로 드릴 때, 우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이는 우리가 감사해야 할 모든 이유가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하는 겸손한 태도입니다.  

기쁨 중에 찬송을 드리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의 기쁨의 원천이 하나님임을 알리는 증거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가 감사와 찬양을 통해 기쁨의 순간을 하나님께 돌릴 때, 다른 이들도 그 기쁨의 이유를 물으며 하나님을 알게 될 기회를 얻게 됩니다. 따라서 찬송은 단지 하나님과 나 사이의 관계를 넘어, 하나님을 세상에 알리는 중요한 도구가 됩니다.  

3. 고난과 기쁨을 통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야고보서 5장 13절은 고난과 기쁨이라는 대조적인 상황 속에서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고난 중에 기도하고 기쁨 중에 찬송하는 삶은 하나님과의 동행을 의미하며, 이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서 중요한 신앙의 요소입니다.  

고난과 기쁨은 모두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습니다. 우리 삶의 고난은 때로 하나님의 훈련이자 교훈으로 다가오며, 기쁨은 하나님의 은혜로 인한 축복으로 경험됩니다. 이 두 가지 상황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고 신뢰하게 되며, 고난 중에는 하나님께 힘을 구하고, 기쁨 중에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리면서 신앙이 더욱 깊어집니다.  

고난과 기쁨은 모두 우리가 하나님과 가까워지게 하는 도구입니다. 그리스도인은 고난을 통해 인내와 믿음을 배우며, 기쁨을 통해 감사와 겸손을 배웁니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가고, 하나님을 의지함으로써 우리의 신앙이 자라나게 됩니다.  

결론[Conclusion]:
  
야고보서 5장 13절의 말씀은 우리에게 고난 중에는 기도하고, 기쁨 중에는 찬송하라고 가르칩니다. 이는 그리스도인의 삶이 항상 하나님께 연결되어 있음을 상징하며,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고난은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는 훈련의 시간이 될 수 있으며, 기쁨은 하나님의 은혜를 찬송하는 시간이 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고난과 기쁨은 끊임없이 반복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그 모든 순간에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와 찬송으로 반응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삶이 어떤 상황에 있든지 하나님을 신뢰하며 의지하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온맘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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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