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구절강해2024. 11. 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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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구절강해] 신명기 11장 14절 강해 - 하나님의 은혜로 내리는 비

제목: 하나님의 은혜로 내리는 비
본문: 신명기 11장 14절

"여호와께서 너희의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신명기 11장 14절은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이자 경고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땅을 주시며, 그 땅에 풍성한 열매를 맺도록 비를 내리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약속에는 조건이 있습니다. 그 조건은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아버지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풍성한 은혜와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세 가지로 나누어 살펴보겠습니다.

1. 순종을 통해 얻는 은혜의 비

본문은 "내가 이른비와 늦은비를 너희 땅에 내릴 것이라"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이른비와 늦은비"는 가을과 봄에 내리는 비로, 농작물의 성장을 돕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 비는 하나님의 은혜를 상징하며, 우리 삶의 필요와 결핍을 채우시는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그러나 이 비는 자동적으로 내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을 통해 주어진다고 본문은 강조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주신 땅에서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야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하나님의 은혜의 비를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삶은 우리에게 복이 되는 길이며, 주님의 풍성한 공급을 약속받는 삶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순종의 마음으로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2. 공동체의 책임으로 주어지는 늦은비

이 본문에서의 비는 개인적인 축복뿐만 아니라 공동체 전체에 주어지는 축복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공동체 전체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이른비와 늦은비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축복이 개인뿐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 전체를 향한 것임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속한 공동체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공동체 전체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교회 공동체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올바른 신앙의 모습을 갖출 때, 하나님께서는 그 교회에 은혜를 부어 주십니다. 공동체가 하나님의 뜻을 따를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필요한 늦은비를 허락하시어 성장을 이루게 하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책임을 함께 나누고 감당해야 합니다.

3. 믿음의 결단으로 기다리는 은혜의 열매

이른비와 늦은비가 내리면 땅은 열매를 맺습니다. 그러나 비가 내리는 시기와 양은 하나님께 달려 있으며, 우리는 그 은혜의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이는 믿음의 결단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주님의 때에 맞추어 인내하며 기다릴 때 가장 좋은 열매를 허락하십니다.

농부가 비가 올 때까지 인내하듯이, 우리도 하나님의 뜻과 약속이 이루어지는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신앙 생활은 때로 우리에게 어려움과 시험의 시간을 요구하지만, 하나님의 때에 맞추어 결실을 맺는 은혜를 바라며 기다리는 신앙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 기다림의 자세는 단순한 인내를 넘어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포함합니다. 하나님께서 때에 따라 열매를 맺게 하실 것을 믿고 기다리는 신앙은, 우리에게 그분의 축복을 누리는 비결이 됩니다.

결론[Conclusion]:

신명기 11장 14절의 이른비와 늦은비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과 공동체에 내려 주시는 은혜와 축복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공동체와 함께 책임을 나누고, 믿음으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때 우리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돌보시며,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분이십니다.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고 기다리는 신앙의 결단을 통해 우리 삶에도 은혜의 비가 내리기를 소망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온맘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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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