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묵상2023. 9. 2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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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5장 33절 묵상 - 지혜와 겸손의 길잡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지혜의 훈계라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The fear of the LORD teaches a man wisdom, and humility comes before honor.

잠언 15:33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지혜의 훈계라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라고 말합니다. 이 구절은 지혜의 본질과 진정한 존귀로 이끄는 길에 대한 깊은 진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를 얻는 기본이며, 진정한 겸손은 존귀를 받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가르칩니다.

먼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라는 표현은 공포나 두려움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대신, 창조주에 대한 깊은 존경과 경외심을 나타내며, 하나님의 주권과 위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 경외심은 지혜의 시작점이 되는데, 이는 진정한 이해가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지식과 정보로 가득한 세상에서, 지혜, 즉 지식을 올바르게 적용하는 능력은 신성으로부터 시작됨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우리의 마음과 정신을 맞추게 되며, 지혜로운 삶으로 인도하는 훈계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다음으로, 이 구절에서 겸손의 역할을 생각해봅시다. 겸손은 종종 약함이나 자기 비하로 오해되지만, 성경적인 겸손은 우리의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이 필요함을 깨닫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인도를 따를 준비가 되어 있음을 나타내며, 다른 사람을 우리 자신보다 높이 평가하는 태도입니다. 이 겸손은 도덕적인 미덕일 뿐만 아니라, 존귀를 받기 위한 실제적인 필요조건입니다. 이 잠언에서 언급된 진정한 존귀는 세상의 인정이나 찬사에 관한 것이 아니라, 진실성과 지혜로운 삶을 통해 받는 존경과 존중에 관한 것입니다.

지혜와 겸손 사이의 연결은 깊습니다. 우리가 여호와를 경외하고 하나님의 지혜를 받아들일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겸손한 태도로 이끌리게 됩니다. 우리는 모든 답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우리의 성공이 우리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이해합니다. 이러한 겸손은 하나님의 인도와 다른 사람의 지혜를 받을 수 있도록 우리를 열어주며, 성장과 학습의 순환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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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겸손은 존귀의 전제 조건이라는 것은 참된 위대함으로 가는 길이 봉사와 이타심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 자신도 이 원칙을 실천하며, "너희 중 누구든지 큰 자가 되고자 하는 이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마태복음 20:26)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섬기고 그들의 필요를 우리 자신의 것보다 우선시함으로써, 우리는 존귀로 이어지는 겸손을 체현하게 됩니다. 이러한 존귀는 일시적이거나 표면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의 행동을 통해 얻는 깊은 존경과 신뢰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이는 기도와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함으로써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는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배움에 대한 열린 마음을 가지고, 우리의 경험으로부터 배우며, 교정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진심으로 다른 사람을 섬기며, 이익을 추구하기보다는 그들을 격려하고 지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론적으로, 잠언 15:33은 지혜, 겸손, 존귀 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시기적절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고 겸손을 받아들임으로써, 우리는 진정한 지혜를 얻고, 지속적인 존귀로 이어지는 길을 걷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의 지혜와 은혜를 반영하는 삶을 살라는 부름이며, 궁극적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축복이 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는가? 내가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2. 겸손한 태도를 유지하며 다른 사람을 섬기는 삶을 살기 위해 나는 어떤 구체적인 행동을 할 수 있는가?
3. 내가 존귀를 받으려 하기보다는 겸손하게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하나님의 인도는 무엇인가?

기도합시다: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의 지혜를 구하며, 여호와를 경외하는 마음을 갖게 하소서. 저의 마음을 겸손하게 하여, 다른 사람을 섬기며 아버지의 사랑을 나누는 삶을 살게 도와주소서. 진정한 존귀는 아버지께 있음을 깨닫고, 항상 아버지의 인도에 따르도록 제 삶을 인도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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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