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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에베소서 1장 23절 칼럼 - 그리스도의 몸을 충만하게 하는 교회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에베소서 1장 23절은 교회와 그리스도의 관계를 깊이 있게 조명하는 구절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 말씀을 통해 교회를 단순히 예배와 모임을 위한 장소로 설명하지 않습니다. 그는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선언합니다. 이 표현은 교회가 그리스도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의미와 사명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교회의 본질: 그리스도의 몸 - 바울은 교회를 “그의 몸”이라고 표현함으로써 교회의 본질을 정의합니다.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표현은 단순히 비유적 의미를 넘어 신학적으로 중요한 개념입니다. 몸은 머리와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며, 각 지체가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전체가 조화를 이룹니다. 이와 같이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삼고, 아버지의 인도하심에 따라 각 지체가 자신의 역할을 다함으로써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교회는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존재와 사역을 나타냅니다. 교회의 각 구성원은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서로 협력하고 섬기며, 공동체 전체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움직입니다. 이처럼 교회는 각 개인의 모임이 아니라, 서로 연결되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유기적인 공동체입니다.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 -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충만하심이 교회를 통해 드러나야 함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만물의 창조주이시며, 아버지의 충만하심은 교회를 통해 이 땅에 나타납니다. 이는 교회가 단순히 세상과 동떨어진 영적 공동체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을 나타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충만함을 경험하고 세상에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숫자적 성장이나 외형적 성공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교회의 사명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과 사랑, 진리와 은혜를 세상에 드러내는 것입니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충만함으로 채워질 때, 세상은 그 안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발견하게 됩니다.

교회의 사명: 세상을 향한 충만의 통로 - 에베소서 1장 23절은 교회의 사명을 명확히 제시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충만함이 흘러가는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세상은 죄와 어둠으로 인해 하나님의 충만하심을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를 실천할 때, 세상은 그 충만함을 경험하게 됩니다.

교회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성도 간의 교제를 통해 서로를 세우며, 세상 속에서 복음을 전함으로써 하나님의 충만하심을 나누어야 합니다. 이 사명을 다하기 위해 교회는 끊임없이 그리스도와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머물 때, 교회는 세상에 하나님의 빛과 소망을 전할 수 있습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그리스도의 충만함을 이루는 교회 - 에베소서 1장 23절은 교회의 정체성과 사명을 분명히 제시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하나님의 충만하심이 드러나는 통로입니다. 우리가 이 말씀을 묵상하며 교회의 본질을 다시금 생각해 본다면, 우리의 신앙 생활은 단순히 개인적인 구원에 그치지 않고,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충만하심을 세상에 나타내는 삶으로 확장될 것입니다. 이제 교회로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으로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충만을 이루어 가야 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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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