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 사무엘상 2장 30절 칼럼 - 호혜의 법칙: 당신의 행동이 당신의 운명을 결정하는 이유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원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하지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사무엘상 2장 30절에서 하나님은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원히 행하리라”고 약속하십니다. 하지만 곧이어 “결단코 그렇게 하지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라는 강력한 경고의 말씀을 덧붙이십니다. 이 구절은 단순한 약속을 넘어서, 우리의 행동이 가져오는 결과에 대한 깊은 진리를 전달합니다. 하나님을 공경하는 자에게는 복이 임하고, 아버지를 무시하는 자에게는 실패와 멸망이 기다리고 있다는 점에서, 이는 매우 중요한 가르침입니다.
세속적으로 보아도, 이 구절은 *호혜의 법칙*을 상징적으로 설명합니다. 우리는 흔히 "주는 것이 받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우리가 타인에게 베푸는 방식이 우리 삶의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매우 분명합니다. 이 원리는 곧 우리의 일상적인 선택과 행동이 미래를 결정짓는다는 진리로 연결됩니다. 오늘 우리가 선택하는 행동들이 내일의 우리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만약 우리가 타인을 존중하고 성실하게 일하며 정직한 삶을 살아간다면, 그런 행동들은 우리에게 긍정적인 결과로 돌아옵니다. 이는 단지 운에 의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삶에서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존엄성과 가치를 인정받을 때, 그 사람에 대해 호의를 품고 신뢰를 가지게 됩니다. 반면, 타인을 무시하고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지름길을 택하거나 비윤리적인 행동을 한다면, 결과는 그에 상응하게 부정적일 것입니다. 이런 행동은 결국 관계를 해치고 신뢰를 무너뜨리게 됩니다.
호혜의 법칙은 개인적인 관계를 넘어 우리의 직업적 활동에도 적용됩니다. 고객을 친절하게 대하고 정성을 다해 양질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그 고객은 자연스럽게 충성스럽게 남아있을 것입니다. 더 나아가, 고객은 자신의 만족감을 주변 사람들에게 전하며 우리의 비즈니스를 더욱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 반면, 고객의 필요를 무시하고 수준 이하의 서비스나 제품을 제공한다면, 고객의 신뢰를 잃고 비즈니스에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을 하면 성과는 물론이고, 신뢰라는 무형의 자산을 얻게 되지만, 거짓되고 부정직하게 행동하면 당장은 이익을 볼 수 있을지 몰라도 결국엔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결국, 호혜의 법칙은 우리가 우리의 운명에 책임이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인간은 각자의 자유의지를 통해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신앙적으로 볼 때, 하나님을 공경하고 아버지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존귀함을 얻는 길입니다. 세속적으로 볼 때도, 타인과의 관계에서 진정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은 존중과 신뢰를 얻는 길입니다. 우리의 선택은 일종의 씨앗과 같습니다. 긍정적인 선택을 하면 좋은 열매를 맺고, 부정적인 선택을 하면 나쁜 열매를 맺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호혜의 법칙은 마치 씨를 뿌린 만큼 수확하는 농부의 원리와도 같습니다.
삶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매일의 선택과 행동입니다. 작은 선택이 큰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매일매일 긍정적인 선택을 하며 올바른 행동을 함으로써, 축복과 성공으로 가득한 미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성경의 지혜는 단순히 영적인 영역에서만 유효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삶의 영역에서 적용될 수 있는 보편적인 진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선택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우리의 미래를 결정짓는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행동이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기에, 우리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합니다. 긍정적이고 선한 선택은 결국 자신에게도, 주변 사람들에게도 복이 되어 돌아올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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