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6장 9절 - 의사결정에 있어서 하나님의 주권의 능력

김목사 칼럼] "의사결정에 있어서 하나님의 주권의 능력"

잠언 16장 9절은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고 말씀합니다. 이 구절은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강력하게 상기시켜 줍니다.

인간으로서 우리는 삶의 궤적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을 끊임없이 내리고 있습니다. 추구할 진로 선택에서 거주지 결정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종종 자신의 운명을 통제하고 있다고 느낍니다. 그러나 잠언 16장 9절은 궁극적으로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상기시켜 줍니다.

이 진리는 위안이 되기도 하고 도전이 되기도 합니다. 한편으로는 모든 것을 파악해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계획이 우리가 바라는 대로 정확히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하나님께서 여전히 모든 것을 합력하여 우리의 유익을 이루게 하신다는 것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로마서 8:28).

다른 한편으로 이 구절은 또한 우리가 모든 결정을 내릴 때 하나님의 인도와 지시를 구하도록 요구합니다. 우리 자신의 생각과 계획이 있을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고 그분의 길이 우리의 길보다 높다는 것을 신뢰해야 합니다(이사야 55:8-9).

실질적으로 이것은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시간을 내어 기도하고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가 기대하거나 계획하지 않은 길로 우리를 인도하실 가능성에 열려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 자신의 의제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을 때에도 그분을 신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궁극적으로 잠언 16장 9절은 우리가 마음으로 계획할지라도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라고 가르칩니다. 우리가 그분의 뜻을 따르고 그분의 주권을 신뢰할 때 그분이 우리를 모든 단계에서 인도하신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 충만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