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여호수아 24장 15절 묵상n - 선택의 순간: 당신은 누구를 섬길 것인가?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삶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우리는 매일 크고 작은 결정을 내립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무엇을 먹을지, 어떤 옷을 입을지와 같은 사소한 것부터 직장, 관계, 가치관과 같은 중요한 문제까지 선택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어떤 선택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떤 존재를 믿고 의지하며 살아갈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그들에게 중요한 선택을 요구합니다.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과거의 노예 생활에서 벗어나 가나안 땅에 정착한 이스라엘 백성은 여러 선택지 앞에 서 있었습니다. 가나안의 우상들을 섬길 것인가, 아니면 오직 하나님을 섬길 것인가? 이 질문은 단순히 종교적인 선택이 아니라 인생의 방향을 결정짓는 문제였습니다.

1. 우리는 누구를 의지하며 살고 있는가?
오늘날 우리는 신앙을 떠나더라도 ‘무엇을 의지하며 살 것인가’라는 문제를 피할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돈이 삶의 중심이 되고, 어떤 사람은 성공이 유일한 목표가 됩니다. 또 다른 사람은 타인의 인정이나 명예를 좇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변하고 사라질 수 있는 것들입니다. 돈은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고, 성공은 영원하지 않으며, 사람들의 평가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결국 우리의 선택은 ‘변하는 것’을 의지할 것인가, ‘변하지 않는 것’을 의지할 것인가의 문제로 이어집니다.

2. 선택의 책임은 나에게 있다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라고 말하며 그들에게 선택할 기회를 주었습니다. 이것은 강제적인 신앙이 아니라 자유로운 결단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삶의 길에서 우리는 늘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그리고 그 선택의 결과는 우리가 책임져야 합니다.

반응형


많은 사람이 신앙을 강요받는 것처럼 느낄 때 거부감을 갖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자유를 주십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로봇처럼 조종하는 분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고 결단할 수 있도록 존중하십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가 무엇을 선택하든 그에 따른 결과도 감당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3. 나와 내 집은 누구를 따를 것인가?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선택을 요구했지만, 자기 자신의 입장은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그는 다른 사람들의 결정과 상관없이 자신과 자신의 가정이 무엇을 선택할 것인지 확고히 선언했습니다.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이 주변 환경이나 여론에 따라 삶의 방향을 결정합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선택은 타인의 의견이 아니라 스스로의 신념과 확신에 따라 이루어져야 합니다. 여호수아처럼 “나는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라는 질문 앞에 정직하게 서야 합니다.

결론: 당신은 누구를 섬길 것인가?  
여호수아의 외침은 단순히 종교적인 권유가 아닙니다. 그것은 삶의 근본적인 방향과 가치를 결정하는 질문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의지하며 살 것인가? 변하는 것을 좇을 것인가, 변하지 않는 것을 선택할 것인가? 인생의 가장 중요한 선택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응답할 것인가?

당신은 누구를 섬길 것입니까?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현재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살아가고 있는가? 그것은 변하지 않는 가치인가, 아니면 변할 수 있는 것인가?
2. 하나님은 나에게 선택의 자유를 주셨다. 나는 지금까지 어떤 선택을 해왔으며, 그 선택이 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3. 여호수아처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라고 선언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그 결단을 실천할 수 있을까?

기도합시다:

하나님, 제 삶 속에서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지 돌아보게 하소서. 변하지 않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혜와 용기를 주시옵소서. 저와 제 가정이 여호수아처럼 하나님만을 섬기는 삶을 살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728x90
반응형
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