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3장 15절 칼럼 - 그리스도의 평화로 마음을 주장하라

김 목사의 말씀칼럼] 

골로새서 3장 15절 칼럼 - 그리스도의 평화로 마음을 주장하라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이 구절은 단순히 마음을 편안하게 하라는 권고가 아닙니다. 이는 우리의 삶에서 그리스도의 평화가 근본적인 지침과 중심이 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 평화는 외적인 환경이나 조건에 의존하지 않고, 우리의 내면에서 흘러나오는 평화입니다. 그리스도의 평화는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는 복음의 핵심입니다.

현대 사회는 여러 측면에서 우리에게 끊임없는 도전을 안겨줍니다. 경제적 불확실성, 정치적 갈등, 관계의 단절,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질병과 재난들이 우리의 마음을 불안하게 합니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는 쉽게 두려움과 염려에 사로잡히곤 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의 평화를 마음에 품으면,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내면의 힘을 얻게 됩니다. 이 평화는 단순한 감정적 안도감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신적이고 초월적인 선물입니다.

그리스도의 평화는 세상의 평화와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세상이 말하는 평화는 외적인 조건에 따라 좌우됩니다. 예를 들어, 전쟁이 없는 상태나 경제적 안정 같은 것이 세상의 평화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평화는 매우 일시적이고 쉽게 무너질 수 있습니다. 반면, 그리스도의 평화는 외부 상황과 상관없이 우리 마음 깊은 곳에서 시작됩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얻는 평화로, 환경의 변화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14장 27절에서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주님이 주시는 평화는 세상이 줄 수 없는 차원에서 우리를 변화시키는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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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평화가 우리의 마음을 주장할 때, 우리는 더욱 감사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감사는 그리스도의 평화로 인해 얻는 자연스러운 열매입니다. 골로새서 3장 15절은 감사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평화와 감사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감사는 단지 형식적인 표현이 아니라, 우리 삶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신뢰하는 태도입니다. 우리가 모든 상황 속에서 감사할 때, 그리스도의 평화는 더욱 깊이 우리 삶에 뿌리를 내립니다.

그리스도의 평화는 우리 개인의 삶뿐 아니라 공동체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의 공동체 안에서 평화를 누리도록 부름 받았음을 의미합니다. 교회와 가정, 그리고 우리가 속한 모든 공동체는 이 평화를 기반으로 유지되고 성장합니다. 그리스도의 평화가 우리 관계의 중심에 있을 때, 우리는 갈등을 해결하고 화해를 이룰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갈등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화목과 연합을 이루는 과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평화를 우리 삶의 우선순위로 삼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말씀 묵상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합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우리의 마음을 산란하게 만들지만, 우리는 매 순간 그리스도의 평화로 우리의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이 평화는 단지 우리를 위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로 하여금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합니다.

오늘도 그리스도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과 삶을 주장하게 하십시오. 그러할 때, 우리는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평화와 능력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평화를 통해 감사와 사랑의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골로새서 3장 15절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Let the peace of Christ rule in your hearts, since as members of one body you were called to peace. And be thankf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