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
시편 140편 12절 칼럼 - 고난을 당할 때 하나님을 의지합시다
"내가 알거니와 여호와는 고난 당하는 자를 변호해 주시며 궁핍한 자에게 공의를 베푸시리이다"
이 구절은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사랑을 믿으며 의지하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고난은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고난의 순간에도 하나님께서는 결코 우리를 외면하지 않으시며, 오히려 우리를 변호하시고 공의를 세우시는 분임을 성경은 증언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여러 형태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경제적 불안정, 정치적 혼란, 사회적 갈등, 그리고 개인적인 아픔과 고통까지 다양한 고난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때로 낙심하고 절망하기 쉽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기보다 불평하거나 원망하는 마음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시편 기자는 우리에게 명확한 소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하나님께서 고난당하는 자를 변호하시고 궁핍한 자에게 공의를 베푸신다는 약속입니다.
고난의 순간은 우리 믿음의 깊이를 시험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신뢰가 흔들릴 때, 우리는 그분의 약속을 기억하며 그분께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고난 중에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모든 문제와 걱정을 아버지 앞에 아뢰며 도움을 구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돌보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아버지의 응답은 때로 우리의 기대와 다를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우리에게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고난을 허락하시는 이유가 있다는 점입니다. 고난은 우리의 믿음을 정결하게 하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게 하며, 아버지의 은혜를 더 깊이 경험하게 하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8장 28절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이처럼 우리의 고난조차도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선을 이루는 도구로 사용될 수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또한, 고난 속에서 하나님께 의지하는 우리의 태도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가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평안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일 때, 그것은 복음의 능력을 증거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단순히 말로만 전파되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드러나는 실천과 태도를 통해 더욱 강력하게 증명됩니다.
그러므로 고난을 당할 때 우리는 하나님께 더욱 기도하며 아버지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우리의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어가십니다. 우리는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아버지께서 우리 삶에서 역사하실 것을 기대해야 합니다.
시편 기자의 고백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변호자가 되시며, 우리를 돕는 선하신 아버지이십니다. 우리가 겪는 고난은 일시적일지라도, 하나님의 사랑과 신실하심은 영원합니다.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아버지께 나아가는 삶을 살아갑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아버지의 공의와 자비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시편 140편 12절
내가 알거니와 여호와는 고난 당하는 자를 변호해 주시며 궁핍한 자에게 정의를 베푸시리이다
I know that the LORD secures justice for the poor and upholds the cause of the needy
'김 목사의 말씀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편 131편 2절 - 겸손과 평온 (0) | 2021.09.17 |
---|---|
골로새서 3장 15절 칼럼 - 그리스도의 평화로 마음을 주장하라 (0) | 2021.09.16 |
디모데후서 1장 7절 칼럼 - 하나님은 두려움의 영을 주지 않으셨습니다 (0) | 2021.09.11 |
시편 3편 3절 - 하나님은 나의 방패입니다 (0) | 2021.09.10 |
고린도전서 1장 9절 칼럼 -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0) | 2021.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