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구절강해2024. 11. 28. 17:55
반응형

김 목사의 구절강해] 로마서 12장 11절 강해 - 부지런함과 열정으로 주님을 섬기라

제목: 부지런함과 열정으로 주님을 섬기라
본문: 로마서 12장 11절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이 말씀은 사도 바울이 성도들에게 주는 권면 중의 하나로, 성도로서 하나님을 섬길 때 어떤 태도와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명확히 가르칩니다. 본문을 중심으로 이 말씀의 의미와 적용을 살펴보며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1.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 하나님의 일에 대한 열정과 성실함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라는 말씀은 성도로서 게으름을 경계하고 부지런히 하나님을 섬기라는 명령입니다. 여기서 ‘부지런하다’는 의미는 단순히 시간을 잘 관리하는 것을 넘어서서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감당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게으름은 나태하고 무기력하게 하나님을 섬기는 태도를 말하며, 이는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에 대한 진정한 감사와 경외심을 가진 자의 모습이 아닙니다.

-관주: 성경 속에는 부지런한 사람들의 예가 자주 등장합니다. 대표적으로 디모데후서 2:15에서는 바울이 디모데에게 “네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린 자로 인정받게 하라”고 권면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연구하고 전하라고 당부합니다. 또한 전도서 9:10에서는 “무엇이든 네 손이 일을 얻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라고 하여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행할 것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말씀들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게으르지 말고 적극적으로 임하라는 하나님의 뜻을 보여줍니다.

-적용: 오늘날 성도들은 하나님을 섬기고 교회를 세우는 일에 있어서 많은 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쁜 일상과 여러 가지 사소한 일들이 우리를 종종 지치고 나태하게 만듭니다. 이럴 때일수록 하나님의 부르심과 사명에 대해 다시 한 번 마음을 새롭게 하고, 그 사명을 부지런히 감당하려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일에 대해 열심히 일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과 보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2. “열심을 품고” - 성령의 능력과 열정

다음으로, “열심을 품고”라는 구절은 단순한 열정을 넘어, 성령의 불이 마음 속에 가득하여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나가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열정은 일시적인 감정이 아니라 성령님이 주시는 능력과 동행할 때 나타나는 성숙한 신앙인의 마음입니다. 우리가 이 열정을 품을 때,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헌신이 더 깊어지고 다른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빛을 비출 수 있습니다.

-관주: 사도행전 18:25에서는 아볼로라는 인물이 소개됩니다. 그는 “성경에 능통하여 주의 도를 배워 열심히 전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볼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향한 열정이 있었고, 그 열정이 그의 전도의 사역을 이끌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을 향한 열정이 있는 사람은 주의 사역에서 놀라운 열매를 맺게 됩니다.

-적용: 우리의 열정은 환경이나 사람에 따라 쉽게 변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진정한 열정을 가질 때, 우리는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열정이 사람이나 외적인 요인에 의존하지 않고 성령님이 주시는 열정으로 새로워지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이는 곧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지속적으로 감당하기 위한 근본적인 힘이 됩니다.

3. “주를 섬기라” - 하나님을 위한 헌신

마지막으로, “주를 섬기라”는 명령은 성도가 하나님을 섬기는 본질적인 이유와 방향을 제시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부름을 받았습니다. 즉, 우리의 사역과 헌신의 목적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입니다. 성도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이루기 위해 구별된 삶을 살아가야 하며, 이를 위해 자신의 삶을 온전히 헌신해야 합니다.

-관주: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6:24에서 “너희가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세상의 일에만 집중하는 삶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살아야 함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갈라디아서 1:10에서 바울은 “내가 사람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고 말하며, 그의 삶의 초점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데 있음을 고백합니다.

-적용: 우리의 삶의 목적이 오직 하나님을 섬기기 위함이라면, 모든 행동과 결정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때로는 이 과정에서 세상과의 갈등이나 불이익을 겪기도 하겠지만, 하나님께 순종하고 주님을 섬기는 삶은 영원한 상급을 예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겠다는 결단이 우리의 삶에 있어야 하며,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세상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알려줍니다.

4. 결론[Conclusion] - 게으름을 버리고 열정과 헌신으로 주님을 섬기라

로마서 12장 11절은 우리에게 부지런히, 열정을 품고, 하나님을 섬기라는 명령을 주십니다. 이 말씀은 단순한 권면이 아니라, 성도로서 반드시 지켜야 할 삶의 원칙입니다. 

첫째, 우리는 게으름을 버리고 부지런히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둘째, 성령님의 열정으로 우리 마음을 채워야 합니다. 셋째, 우리의 헌신의 목적은 오직 하나님을 섬기기 위함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 삶을 돌아보고 다시 한번 하나님께 부지런하고 열정적으로 헌신할 수 있는 마음을 새롭게 합시다.

ps: 진주충만교회cg.

 

728x90
반응형
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