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구절강해] 히브리서 13장 5절 강해 - 돈을 사랑하지 말고 현재 있는 것으로 만족하라
제목: 돈을 사랑하지 말고 현재 있는 것으로 만족하라
본문: 히브리서 13장 5절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히브리서 13장 5절은 신앙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원칙을 가르칩니다. 이 구절은 물질적인 것에 대한 우리의 태도와 하나님을 신뢰하는 삶의 방식을 강조합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는 물질에 대한 올바른 태도, 둘째는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신뢰, 셋째는 삶의 만족과 안식입니다. 각 주제를 살펴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더 깊이 이해하고, 우리의 삶에 적용해 보겠습니다.
1. 물질에 대한 올바른 태도
히브리서 13장 5절의 첫 부분에서 저자는 “돈을 사랑하지 말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돈을 사랑하지 말라'는 것은 물질적 욕망과 탐욕을 경계하라는 의미입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6장 24절에서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돈 그 자체가 악한 것이 아니라, 돈에 대한 우리의 사랑과 집착이 문제입니다.
-관주: 탐욕의 위험 - 사도 바울도 디모데전서 6장 10절에서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라고 말하며, 탐욕이 신앙 생활에 얼마나 해로울 수 있는지 경고했습니다. 돈을 사랑하는 마음은 하나님보다 물질을 더 의지하게 만들고, 결국 하나님과의 관계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돈을 사랑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과 만족을 잃고, 끊임없는 불만과 불안 속에 살게 됩니다.
-관주: 올바른 재물 사용 - 올바른 물질에 대한 태도는 하나님께서 주신 자원을 선하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6장 9절에서는 "불의한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고 말씀하시며, 우리가 가진 물질을 다른 사람을 돕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할 것을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재물은 우리를 위한 것이 아니라, 이웃을 섬기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도구입니다.
-적용: 우리 각자는 하나님 앞에서 물질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물질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선하게 사용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2.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신뢰
히브리서 13장 5절에서 저자는 “내가 결코 너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하나님께서 친히 말씀하신 약속을 인용합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변치 않는 약속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우리를 결코 버리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관주: 하나님의 신실하심 - 하나님의 약속은 성경 곳곳에서 강조됩니다. 신명기 31장 6절에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강하고 담대하라 ...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행하시며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라”고 격려했습니다. 또한, 마태복음 28장 20절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신실하시며, 우리가 어떤 상황에 있든지 아버지의 보호와 인도하심을 약속하십니다.
-관주: 두려움 대신 신뢰 - 이러한 하나님의 약속은 우리가 두려움과 불안 대신 신뢰와 평안을 선택하도록 도와줍니다. 세상은 언제나 불확실하고, 우리는 때로 어려움과 고난 속에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아버지가 결코 우리를 떠나지 않으신다는 믿음 안에서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적용: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우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아버지의 약속을 붙들고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3. 삶의 만족과 안식
히브리서 13장 5절은 우리에게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고 권면합니다. 이는 만족과 안식의 삶을 살라는 의미입니다. 현재 우리에게 주어진 것에 만족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으로 기쁨을 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주: 만족의 비결 -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4장 11-13절에서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이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말하며, 만족의 비결은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물질적인 풍요나 부족함이 우리의 기쁨과 만족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의 신뢰와 평안이 우리의 만족의 근원입니다.
-관주: 안식의 삶 - 만족은 우리의 마음을 자유롭게 하고, 안식을 가져옵니다. 시편 23편에서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고백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서의 만족과 안식을 노래했습니다. 우리의 삶은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믿음 속에서 기쁨과 평안을 누릴 때 진정한 안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적용: 우리는 우리 삶에서 자족하는 마음을 키우고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으로 만족하며, 더 많은 것을 탐하기보다 현재의 은혜를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Conclusion]:
히브리서 13장 5절은 물질적 욕망을 경계하며,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신뢰하고, 현재 주어진 것에 만족하는 삶을 살도록 권면합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물질에 대한 교훈을 넘어서, 우리의 전반적인 삶의 태도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점검하게 합니다. 우리는 물질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며, 주어진 것에 만족할 때 참된 평안과 기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이 말씀을 우리의 삶에 적용하며 다시 한 번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이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은 언제나 충분하며, 아버지의 약속은 변함이 없습니다. 우리는 아버지 안에서 참된 만족을 찾고, 모든 상황 속에서 아버지를 신뢰하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두려움 없이, 불안 없이, 현재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내가 결코 너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이 우리의 삶 속에서 늘 살아있는 진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온맘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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