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구절강해2024. 11. 1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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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구절강해] 잠언 20장 7절 강해 - 온전한 자의 발자취를 따르라

제목: 온전한 자의 발자취를 따르라
본문: 잠언 20장 7절

"온전하게 행하는 자가 의인이라 그의 후손에게 복이 있느니라."

잠언 20장 7절은 우리에게 온전하게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과 그 결과에 대해 명확히 보여줍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정직하고 의롭게 살아가는 자의 삶이 다음 세대에 얼마나 큰 복을 가져오는지 설명합니다. 의롭게 살며 온전한 자의 길을 따르는 것이 개인과 가정, 더 나아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묵상하면서 세 가지 핵심 포인트를 통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온전함의 의미 (의롭고 정직한 삶)

먼저, '온전하게 행하는 자'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온전함'은 단순히 완벽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정직함과 의로움으로 가득 찬 삶을 의미합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정직함: 온전하게 행하는 것은 외적인 도덕적 행위에만 국한되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투명한 마음가짐을 의미합니다. 이는 욥기 1:1에서 욥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사람'으로 묘사된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은 바로 이런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일상 속에서의 온전함: 온전하게 행하는 삶은 교회 안에서만이 아니라 일상의 삶에서 실천되어야 합니다. 마태복음 5:8에서 예수님은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마음에서부터 정직하게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의 모습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선한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입니다.

 -정직함의 모범이 되는 삶: 온전함은 외부로 드러나는 의롭고 정직한 삶의 모습입니다. 이는 가정과 공동체에서 본이 되는 삶을 의미합니다. 에베소서 4:1-2에서 바울은 “주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답게 합당하게 행하여 겸손과 온유로 하고”라고 권면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태도로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내야 합니다.

-적용: 우리 또한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정직함을 점검하고, 의롭게 행하는 삶을 위해 결단해야 합니다. 특히 가정과 일터, 교회에서 우리의 행동이 온전하게 비춰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기도하고, 성령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2. 의로운 삶이 후손에게 미치는 영향

본문에서 중요한 메시지는 의롭게 사는 사람의 후손이 복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물질적 유산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도덕적, 영적 유산이 후손에게 전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영적 유산의 중요성: 시편 112:1-2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그의 후손이 땅에서 강성하며 정직한 자의 후대가 복을 받으리로다”라고 기록합니다. 의롭게 사는 부모의 신앙은 다음 세대에 신앙의 기초가 됩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자라며 신앙적 가치관을 물려받게 됩니다.
  
 -가정 안에서의 신앙 교육: 부모의 온전한 삶은 자녀들에게 신앙의 본이 됩니다. 신명기 6:6-7은 가정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칠 것을 강조합니다. 이는 단순히 교회에서 배우는 지식이 아니라, 가정에서 부모가 실천하는 모습을 통해 더 깊이 새겨진다는 뜻입니다.

 -가치관과 인격의 유산: 의롭게 사는 삶은 자녀들에게 건강한 가치관을 심어줍니다. 그들이 정직과 공의를 따르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이는 세상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견고히 서게 하는 기반이 됩니다.

-적용: 우리는 가정에서 신앙의 본이 되고, 우리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노력해야 합니다. 특별히 가정 예배와 말씀 묵상을 통해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게 행하는 자의 상급

마지막으로 온전하게 행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상급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은 의로운 자의 삶을 결코 잊지 않으시고, 그의 삶에 복을 내리시며 그 후손까지도 기억하십니다.

 -믿음의 유산을 지키시는 하나님: 시편 37:25-26에서 다윗은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의 자손이 걸식함을 본 적이 없도다 그는 항상 은혜를 베풀고 꾸어 주니 그의 자손이 복을 받는도다”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의인의 자손을 지키시고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강: 의롭게 사는 사람은 하나님이 주시는 내적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5:9에서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의롭고 정직한 삶을 통해 얻게 되는 평강은 세상이 줄 수 없는 영원한 복입니다.
  
 -영원한 생명의 상급: 의인의 삶은 하나님의 상급을 약속합니다. 히브리서 11:6에서 하나님은 자기를 찾는 자에게 상을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또한, 의롭게 산 삶의 최종적인 결과는 영원한 생명의 상급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며 아버지의 뜻을 따라 사는 삶은 결국 천국에서 영원한 상급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적용: 우리 모두는 세상의 유익보다는 영원한 상급을 바라보며 사는 삶을 지향해야 합니다. 믿음으로 행하며 하나님의 상급을 사모하는 삶을 통해 세상의 평가가 아닌 하나님의 평가를 의식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결론[Conclusion]:

잠언 20장 7절의 말씀은 의롭고 정직하게 살아가는 삶이 자신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에 미치는 축복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의롭게 살며,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자로 서기 위해 노력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통해 후손에게까지 복을 흘려보내십니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는 정직과 의로움이 빛을 잃어가는 시대에, 그리스도인으로서 온전한 삶을 사는 것은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중요한 사명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온전한 삶의 모델이신 예수님을 따르며,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온전한 삶을 통해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를 전하고, 자녀들에게 신앙의 본을 남겨주기를 다짐하면서 오늘 말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온맘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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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