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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누가복음 15장 7절 칼럼 - 잃어버린 것을 찾는 기쁨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누가복음 15장 7절에서 예수님은 잃어버린 것을 찾는 기쁨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이 구절은 단순한 비유로 그치지 않고, 모든 사람의 영혼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강조합니다. 예수님이 하신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잃어버린 자, 즉 길을 잃고 방황하는 사람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보여줍니다.

예수님의 비유는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찾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목자의 모습에서 출발합니다. 이 목자는 다른 아흔아홉 마리의 양을 두고서라도 한 마리의 잃어버린 양을 찾아 나섭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단 한 사람이라도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간절히 원하시며, 이를 위해 기꺼이 찾아 나서시는 분이십니다. 누가복음 15장 7절은 우리에게 각 개인의 가치와 모든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일깨워 줍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누가복음의 이 가르침을 깊이 새기며 실천할 수 있습니다. 현대인들 중에는 길을 잃은 양처럼 인생의 방향을 잃고 방황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사회로부터 소외되거나 자신의 존재 가치를 잃어버린 사람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향해 먼저 다가가야 하며, 그들이 소중하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줄 필요가 있습니다.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해야 할 일은 이 세상의 모든 이들이 하나님 앞에서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게 하는 일입니다.

그렇다면 이 가르침을 실생활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먼저, 우리는 주변에 소외감을 느끼는 사람들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들이 누구든지 간에 우리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직장 동료, 이웃, 심지어 오랫동안 연락하지 않았던 친구들까지도 우리가 먼저 다가가 손을 내밀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작은 노력들이 그들로 하여금 다시 한 번 자신의 가치를 깨닫고,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가지게 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포용적이고 환영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교회는 모든 사람을 환영하고, 그들이 교회 안에서 편안함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많은 이들이 교회와 신앙을 멀리하는 이유 중 하나는 그곳에서 환영받지 못한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의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와서 마음의 위로와 평안을 찾을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항상 가장 낮은 곳으로 내려가셨고, 가난한 자와 병든 자, 죄인들과 함께하셨습니다. 우리도 그와 같은 마음으로 다가가야 합니다.

누가복음 15장 7절은 희망과 구원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예수님은 잃어버린 자를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고, 그가 돌아올 때 큰 기쁨으로 맞이하십니다. 우리도 이와 같은 기쁨을 기억하며, 우리의 주변에서 신앙에서 멀어진 사람들을 다시 하나님의 품으로 인도하는 사명을 지녀야 합니다. 비록 작은 노력일지라도, 잃어버린 자들이 하나님께 돌아올 때 하늘의 천사들조차 기뻐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 기쁨을 잃지 않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을 본받아야 합니다.

잃어버린 것을 찾는 기쁨은 단순한 감정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모든 인류에게 품으신 사랑의 깊이와, 우리의 사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고, 매일의 삶 속에서 그 사랑을 나누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도전인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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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