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장 17절 칼럼 - 믿음의 해방: 의의 능력
의심과 불확실성으로 흐려진 세상에서 로마서 1장 17절의 고대 말씀은 계속해서 울려 퍼지며 혼돈 속에서 인도하는 빛을 제공합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이 구절은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로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하고, 사람들은 새로운 방법과 이념을 추구하며 살아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주신 의의 개념은 시대를 초월하여 여전히 우리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물질적 추구와 덧없는 쾌락이 지배하는 현대 사회에서 의로움은 종종 구시대적이고 불필요한 가치처럼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의로움의 본질은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성실, 도덕적 강인함, 그리고 진리에 대한 확고한 헌신을 의미합니다. 이 의로움은 단순히 외적인 규범이나 법을 지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내면의 신앙과 신념에서 우러나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더 높은 표준에 따라 생활할 때, 그 의로움이 우리의 삶에 반영되도록 해야 합니다. 이는 단지 말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행동과 태도에서 구체적으로 나타납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살 때, 우리의 삶은 그 자체로 하나님의 의를 증거하는 살아 있는 메시지가 됩니다.
이 의로움을 받아들임으로써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변혁의 힘을 열게 됩니다. 우리가 자신보다 더 큰 것을 신뢰할 때, 우리는 더 큰 용기와 결단력을 얻습니다. 어려움과 역경에 직면할 때, 그 믿음은 우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돕습니다. 또한, 우리는 정의를 옹호하고, 이웃에게 연민을 베풀며, 사회의 불의와 불합리함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용기를 찾게 됩니다. 믿음은 단지 개인적인 차원에서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와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으로 작용합니다. 우리가 의로움을 따를 때, 우리는 단지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세상을 향한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습니다.
이 현대 시대에 참된 의는 단지 사회적 규범이나 천박한 겉모습을 초월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은 종종 외적인 성공과 물질적 풍요로움만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지만, 참된 의는 그것을 넘어서, 진정성과 신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요구합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의는 인간적인 기준을 넘어서는 것이며, 그것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진리와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살아갈 때, 그 삶은 세상의 유혹과 시련 속에서도 변치 않는 선의 영속적인 힘을 증명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나님의 의를 받아들임으로써 우리는 내면의 평안을 찾고, 세상에서 진정한 자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 자유는 세상의 기준에 구속되지 않으며, 믿음 안에서만 진정한 해방을 누릴 수 있게 합니다. 이 믿음은 단순한 희망이 아니라, 우리가 매일 살아가는 삶 속에서 현실적으로 경험되는 능력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살아갈 때, 하나님의 의는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그 의로움은 세상을 향해 퍼져 나가며,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를 전해야 할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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