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
시편 145편 3절 칼럼 - 헤아릴 수 없는 생명의 위엄을 기념하다
“여호와는 광대하시니 크게 찬양할 것이라 그의 광대하심을 측량하지 못하리로다”
우리는 평범하고 일상적인 일들로 가득한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익숙함 속에서 무심코 지나치는 것들이 많지만, 잠시 멈춰 서서 우리 주변을 둘러싼 심오한 장엄함을 인식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헤아릴 수 없는’이라는 단어는 하나님의 광대하심과 생명의 깊이를 표현하는 데 사용되며, 이는 우리가 상상하거나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을 가리킵니다. 이 단순한 단어는 우리 존재의 위대함과 그것을 초월하는 신성한 힘을 묵상하도록 이끕니다.
매혹적인 자연의 아름다움은 하나님의 광대하심을 드러냅니다. 끝없이 펼쳐진 하늘의 장관, 바다의 깊이, 그리고 들판에서 피어나는 작은 꽃까지 이 모든 것이 우리에게 존재의 경이로움을 일깨웁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연의 경이로움뿐만 아니라, 인간의 내면에도 설명할 수 없는 복잡함과 아름다움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인간 마음의 작용, 사랑의 감정, 그리고 창의적인 영감은 모두 우리를 초월하는 신비를 반영합니다. 이러한 것들을 묵상할 때, 시편 145편 3절의 말씀처럼 여호와의 광대하심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삶은 때로 혼돈과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고난과 역경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광대하심을 쉽게 잊게 만듭니다. 그러나 이러한 순간에도 우리는 잠시 멈추고 우리 주변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늘을 바라보며 경탄하고, 자연의 속삭임에 귀를 기울이며, 사랑과 웃음 속에서 삶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순간들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주신 선물임을 깨닫게 하고, 우리의 마음을 평안과 감사로 가득 채웁니다.
헤아릴 수 없는 생명의 복잡함과 아름다움을 숙고할 때, 우리는 우리보다 더 위대하고 우리의 경외와 찬양을 받을 만한 힘이 있음을 인정하게 됩니다. 이 힘은 바로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그의 광대하심은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는 것이며, 우리의 삶 속에 스며들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러한 깨달음은 우리로 하여금 겸손과 감사의 마음을 갖게 하고,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듭니다.
마지막으로, 진정한 지혜는 모든 것을 이해하려는 데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삶의 신비와 경이로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감사하는 데 있습니다. 우리의 존재와 삶의 모든 측면에 하나님의 손길이 스며들어 있음을 인정하며, 그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기념합시다.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찬양이며,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충만하게 채우는 길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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