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 골로새서 3장 17절 칼럼 - 목적을 가지고 살기: 힘을 받아들이기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오늘날 우리는 시시각각 변하는 세상 속에서 끊임없이 바쁘고 산만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각종 목표와 성공을 이루기 위해 앞만 보고 달리다 보면 우리 삶의 진정한 의미와 목적을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성공과 명성, 물질적 소유를 쫓다 보면 어느새 피곤하고 공허한 마음이 밀려와 삶의 본질을 다시금 돌아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순간순간 진정한 힘과 목적을 어디서 받아야 하는지 알려 주십니다. 특히 골로새서 3장 17절 말씀에서,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는 말씀이 주는 가르침을 깊이 새겨야 할 것입니다.
이 말씀은 그저 우리가 하는 일에 그리스도의 이름을 붙이거나 상투적인 감사의 말을 전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이는 우리 삶 전반에 걸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의도적이고 진지하게 행동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한다는 것은 그분의 성품을 따라 우리의 모든 말과 행동에 사랑과 연민, 겸손과 감사의 마음을 담으라는 초대입니다. 그 속에는 우리 일상의 작은 선택 하나하나가 하나님께 드려지는 제사와 같다는 뜻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골로새서 3장 17절이 강조하는 것은 단순히 종교적인 규율을 지키거나 의무감을 충족시키는 차원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 구절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게 하는 능력을 가집니다. 우리 신앙의 본질은 그저 교회 안에서의 예배 행위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우리의 삶 전체가 하나님을 위한 예배가 되어야 하며, 그것이 곧 우리의 사명입니다. 회사에서의 업무, 가정에서의 대화, 이웃과의 관계 등 매일의 모든 상황 속에서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주님의 성품을 나타내는 증거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과 맞닿아 있는 진정한 기쁨과 평안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단순한 나날의 연속이 아니라 영적 여정이며, 그 여정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바를 발견해 가는 과정입니다. 복잡한 사회 속에서 선택을 해야 할 때마다 우리의 믿음이 흔들릴 때도 있고, 순간순간 세상의 유혹이 밀려올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골로새서 3장 17절 말씀을 되새겨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삶에 깃들어 아버지의 뜻을 반영할 수 있는 힘을 주며, 우리의 연약함을 넘어설 수 있는 은혜를 부어줍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의 매 순간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고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것은 곧 우리의 사명입니다. 인생의 목적을 다하지 못한 채 일시적인 유혹에 흔들리기보다는, 우리는 영원한 가치를 추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경 말씀에 의지해 우리의 일과 관계, 그리고 모든 삶의 영역에서 예수님의 이름을 빛내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세를 잃지 맙시다. 이렇게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은 단순한 종교적 행위가 아니라, 우리의 모든 일상에서 풍성한 의미와 기쁨을 발견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골로새서 3장 17절의 권능을 받아들임으로써, 우리의 선택과 노력은 그 자체로서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게 됩니다. 삶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우리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이웃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비추는 빛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삶이 구주의 은혜와 사랑에 대한 증거가 되어, 주변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드러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골로새서 3장 1절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And whatever you do, whether in word or deed, do it all in the name of the Lord Jesus, giving thanks to God the Father through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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