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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에베소서 5장 9절 칼럼 - 빛의 자녀로 빛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이 구절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빛을 반사하며 살아가야 할 사명을 강조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단순히 빛을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빛을 세상에 드러내는 빛의 자녀로 부름 받았습니다. 이 부름은 단순한 역할이 아니라 우리의 정체성과 삶의 목적을 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이 세상에서 빛의 자녀로 빛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할까요? 
첫째, 다른 사람이 받을 자격이 없다고 느낄 때에도 친절을 베푸는 것입니다. 세상은 종종 자격과 보상을 기준으로 움직이지만, 빛의 자녀는 조건 없는 사랑과 호의를 선택합니다.
둘째, 사랑 안에서 진실을 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진실을 말하는 것은 때때로 고통스럽고 어려운 일이지만, 사랑으로 말할 때 진실은 치유와 변화를 가져옵니다.
셋째, 억압받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정의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빛의 자녀는 자신만의 안락함을 넘어서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행동으로 나아갑니다.
넷째, 자신의 은사와 재능을 사심 없이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데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축복을 나눔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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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빛의 자녀로 사는 것은 완전함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는 연약한 인간으로서 실수하고 부족함을 드러낼 때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부족함 속에서도 선과 의와 진리를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려는 태도입니다. 넘어졌을 때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용서를 구하며, 다시금 빛 가운데로 나아가려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이는 우리의 연약함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가 더 크게 드러나는 길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종종 어둠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세상에서 우리는 희망과 사랑의 빛을 비추는 횃불로 부름받았습니다. 우리의 삶이 어두움을 밝히는 빛이 되려면, 단순히 말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행동과 태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나타내야 합니다. 이로써 우리의 삶이 다른 사람들을 궁극적인 빛의 근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로 이끄는 길이 될 것입니다.

빛의 자녀로서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에 뿌리를 내리고, 기도와 묵상을 통해 우리의 영혼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 이는 우리의 내면에 하나님의 빛을 더욱 깊이 채우는 과정입니다. 또한,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선한 열매를 맺도록 돕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 빛의 자녀로 부름받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반영하도록 기도합시다.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동이 모두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의 열매를 맺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로써 우리의 존재가 단순히 스스로의 빛이 아니라, 하나님의 빛을 드러내는 통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빛의 자녀로서 오늘도 세상을 밝히는 삶을 살아갑시다. 할렐루야!

ps: 진주충만교회cg.

 

#에베소서 5장 9절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for the fruit of the light consists in all goodness, righteousness and tr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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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