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2022. 7. 1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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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시편 119편 49절 칼럼 - 기억하소서, 주의 말씀을 의지합니다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내게 소망을 가지게 하셨나이다.” (시편 119:49)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삶을 인도하는 등불이며 어려운 시기에 우리에게 소망을 줍니다. 시편 119편은 성경 전체에서 가장 긴 장으로, 말씀에 대한 깊은 사랑과 헌신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49절에 집중하여 우리의 믿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하나님께 주목하는 기도 “기억하소서” -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기억하소서”라고 간구합니다. 이는 단순히 하나님이 무언가를 잊으셨다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을 성실히 지키실 것을 확신하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기도 속에서 하나님이 우리와 멀리 계신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시편 기자는 그 순간에도 하나님이 약속을 지키시는 분임을 신뢰하며, 말씀을 의지하여 기도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 약속을 상기시키는 것은 신앙적인 교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붙드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말씀 속에 담긴 소망 - 시편 기자는 주님의 말씀 속에서 소망을 찾습니다. 세상은 우리의 마음을 낙담하게 하고 삶의 의미를 흐리게 만들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우리에게 새로운 소망을 줍니다. 여기서 소망은 단순한 희망적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굳건한 신뢰와 확신에서 나옵니다. 말씀은 아버지의 성품과 사랑을 드러내며, 우리가 고난 가운데서도 소망을 놓지 않게 해줍니다.  

말씀을 의지하는 삶 - 시편 기자의 간구는 그의 일상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이 중심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말씀을 의지한다는 것은 그저 성경을 읽는 것을 넘어서, 삶의 모든 선택과 행동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는 것입니다. 세상의 유혹과 어려움 속에서 우리는 말씀을 붙들 때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성경은 단순한 지식의 보고가 아니라, 우리를 변화시키고 인도하는 살아있는 능력입니다.  

소망을 잃지 않는 신앙의 여정 - 신앙의 길을 걷다 보면 어려운 순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의 말씀을 의지하는 사람은 그 어떤 고난 속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습니다. 시편 기자가 간구한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께 "주의 말씀을 기억하소서"라고 기도하며, 아버지의 약속을 붙들어야 합니다. 말씀은 마치 배의 닻과 같아, 폭풍 속에서도 우리를 견고하게 붙들어 줍니다. 

시편 119편 49절의 메시지는 우리의 신앙 여정에서 중요한 원칙을 알려줍니다. 하나님께 약속을 기억해 달라고 기도하며, 아버지의 말씀 안에서 소망을 찾고, 매일의 삶 속에서 말씀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주의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믿음의 여정을 걸어갑시다. 우리의 기도는 아버지의 신실하심을 의지하는 소망의 고백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시편 119편 49절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내게 소망을 가지게 하셨나이다

Remember your word to your servant, for you have given me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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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