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 시편 119편 9-11절 칼럼 - 우리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의 중요성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삶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줍니다. 특히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은 필수적인 영적 나침반이 됩니다.
오늘날 세상은 우리를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만드는 수많은 유혹과 방해 요소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물질주의, 즉각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문화, 도덕적 상대주의 등은 우리를 하나님과 멀어지게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특히 청소년이나 젊은이들은 순수함과 의로움의 길을 걷기가 더욱 어렵습니다. 그러나 시편 기자는 분명히 선언합니다. 순결과 의의 길을 걷는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단순히 우리의 행동을 규제하는 법이 아니라, 우리 마음 깊이 새겨질 때 삶의 방향을 잡아주는 기준이 됩니다. 말씀을 마음에 숨긴다는 것은 단순히 성경 구절을 암기하는 것을 넘어, 하나님의 뜻이 우리의 사고와 선택의 중심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씀을 마음에 새길 때, 우리는 죄를 피하고 유혹을 이길 힘을 얻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유익을 줍니다. 첫째, 하나님의 말씀은 지혜의 근원이 됩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복잡한 문제와 결정을 마주할 때, 말씀은 하나님의 시각으로 상황을 바라보게 하며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은 위로와 격려의 원천이 됩니다. 우리는 인생의 어려운 시기에 좌절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말씀은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아버지의 변함없는 사랑을 상기시키며 우리에게 소망과 평안을 제공합니다. 시편 23편의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는 말씀이 주는 위안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고난 중에도 우리를 붙들어 줍니다.
셋째,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삶의 목적을 명확히 합니다. 세상은 다양한 목표와 성공의 기준을 제시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궁극적 목표는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는 삶임을 가르칩니다. 우리가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때, 아버지의 사랑과 진리를 반영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우선순위에 두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읽고 묵상하며, 그 가르침을 실천하려는 노력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더 가까워지고, 세상의 유혹에서 멀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삶은 단순히 개인의 영적 성장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증거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의 역할을 다시금 생각하며 다짐합시다. 성경을 단순히 읽는 데서 그치지 말고, 그 말씀을 삶 속에 적용하며 우리의 마음과 행동에 변화를 가져오게 합시다. 시편 기자가 고백했던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마음에 깊이 자리 잡을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순결과 의의 길에 머물 수 있습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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