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구절강해] 시편 126편 5-6절 강해 - 눈물의 씨앗, 기쁨의 수확
제목: 눈물의 씨앗, 기쁨의 수확
본문: 시편 126편 5-6절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1. 눈물의 씨앗을 심는 순종 (5절)
시편 126편은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의 회복과 감사를 노래하는 시입니다. 본문 5절은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들이 결국 기쁨으로 거두게 될 것을 말하며,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씨를 뿌리는 일은 고되고 희생적인 일이지만, 이 과정에서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순종이 요구됩니다.
-관주: 갈라디아서 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히브리서 11: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적용: 우리 삶의 모든 일이 반드시 열매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 안에서 흘리는 눈물과 순종의 행위는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삶의 도전 속에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순종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교회 봉사, 가정에서의 헌신, 직장에서의 정직함은 때로는 눈물겨운 씨앗 뿌리기와 같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길 안에서 결실을 맺을 것을 믿어야 합니다.
2.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는 인내 (6절 상반부)
6절에서 "울며 씨를 가지고 나가는 자"는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씨를 뿌리는 자를 의미합니다. 그들은 현재의 고통을 넘어 하나님의 약속된 기쁨을 바라보며 인내합니다.
-관주: 야고보서 5:7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의 강림하시기까지 오래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로마서 8:18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적용: 우리의 인내는 하나님을 향한 신뢰와 희망에 근거해야 합니다. 힘든 시기에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도는 기도의 자리와 말씀 묵상의 자리를 떠나지 않고,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기다리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3. 기쁨으로 단을 거두는 축복 (6절 하반부)
6절의 하반부는 씨 뿌림과 눈물의 시간이 끝난 후, 기쁨으로 열매를 거두는 영광스러운 순간을 묘사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축복과 성취의 때를 상징합니다. 눈물로 시작된 순종이 기쁨으로 가득 찬 수확으로 마무리됩니다.
-관주: 요한복음 16:20 "너희가 지금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시편 30:5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적용: 우리는 씨를 뿌리고 기다리는 동안 힘든 시간을 보낼 수 있지만, 결국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쁨과 축복을 주십니다. 이 축복은 이 땅에서의 열매일 수도 있고, 영원한 하늘나라에서의 영광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항상 소망을 잃지 않고 믿음의 경주를 끝까지 달려야 합니다.
결론[Conclusion]:
눈물의 씨앗이 만들어 낸 기쁨의 수확 - 시편 126:5-6은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믿고 순종하며 나아갈 때, 결국 기쁨의 열매를 거두게 될 것을 약속합니다. 우리의 삶에도 눈물의 시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눈물은 헛되지 않으며,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의 인내와 믿음에 응답하십니다. 따라서 오늘도 우리의 손에 있는 씨앗을 들고 나아가며, 기쁨의 단을 거두는 그날을 소망합시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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