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목사의 말씀묵상] 마태복음 7장 17-18절 묵상 - 좋은 나무와 나쁜 나무: 우리 삶의 열매는?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이 어떤 열매를 맺는지에 대해 중요한 교훈을 주시고 있습니다. 나무는 본질적으로 좋은 열매를 맺거나 나쁜 열매를 맺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도 그 내면에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결국 어떤 결과를 맺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겉모습이나 말에 현혹되지 말고, 오직 열매로 그 나무를 알아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겉보기에 아름다운 나무라도 나쁜 열매를 맺는 나무가 있고, 보기에는 못생긴 나무라도 좋은 열매를 맺는 나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삶의 진정한 가치 또한 겉모습이나 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삶에서 맺는 열매에 있습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 생각과 태도가 어떤 열매를 맺는지 살펴보는 것은 우리 삶의 방향과 목적을 재정비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우리가 어떤 열매를 맺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은 단순히 결과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내면을 성찰하고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바람직하지 못한 열매를 맺고 있다면,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깊이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생각과 가치관, 마음속에 품은 동기와 태도가 어떤 열매를 낳는지 성찰하며,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님의 인도를 통해 우리의 내면을 변화시켜 나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열매는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선함, 충성, 온유, 절제와 같은 성령의 열매입니다. (갈라디아서 5:22-23) 이러한 열매는 우리 삶을 풍요롭게 만들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냅니다.
우리는 오늘부터 우리의 삶이 어떤 열매를 맺고 있는지 깊이 성찰하며,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님의 도우심을 통해 내면을 변화시키고, 참된 삶의 열매를 맺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 앞에서 기쁨과 만족을 얻고,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어 살아갈 수 있도록 합시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나의 행동과 말, 생각이 어떤 열매를 맺고 있는지 돌아보고 있나요?
2) 내가 바람직하지 않은 열매를 맺고 있다면, 그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내면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3) 갈라디아서 5장 22-23절에서 말하는 성령의 열매인 사랑, 기쁨, 평화 등을 내 삶에 더 많이 맺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들은 무엇인가요?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가 겉모습이나 말에 현혹되지 않고, 오직 열매로 그 나무를 알 수 있도록 인도해주소서. 저희의 생각과 마음, 태도를 변화시켜 주시고, 성령님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저희 삶이 주변 사람들에게 축복이 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이 되도록,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mc.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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