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4장 23절 칼럼 - 예수님의 치유와 복음 선포

김목사의 말씀 칼럼] 제목: 온 세상을 향한 예수님의 치유와 복음 선포

마태복음 4장 23절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에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이 구절은  예수님의 초기 사역을 간결하게 요약하며, 그의 공생애의 핵심을 보여주는 중요한 구절입니다. 단 23절이라는 짧은 문장 속에 예수님의 사명과 메시지가 함축적으로 드러나 있습니다.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라는 말은 예수님의 사역이 특정 지역이나 집단에 국한되지 않았음을 강조합니다. 당시 갈릴리는 유대인 사회에서 주변부로 여겨졌던 곳입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이나 유대 본토와 같은 중심지가 아닌, 소외되고 무시받는 갈릴리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갔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이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예수님은 회당에서 가르치셨습니다. 회당은 유대인 공동체의 중심적인 장소였으며, 율법과 예언서를 공부하고 토론하는 곳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익숙한 공간을 통해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했습니다. 그의 가르침은 율법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하나님 나라의 메시지를 담고 있었습니다.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라는 말은 예수님의 사명의 핵심을 드러냅니다. 천국 복음은 하나님 나라의 다가오는 것을 선포하는 메시지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가 이미 임재하고 있으며, 회개와 믿음을 통해 누구나 그 안에 들어갈 수 있다고 선포했습니다.

예수님은 말씀뿐만 아니라 행동으로도 하나님 나라의 능력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는 병든 자를 고치고 고통받는 자를 치유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을 드러냈습니다. 예수님의 치유 사역은 단순한 신체적 치유를 넘어 영적 치유와 구원을 상징합니다.

예수님의 놀라운 행적은 온 수리아에 퍼졌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경이로운 선생님으로 여기며 그를 따랐습니다. 예수님의 소문은 갈릴리를 넘어 주변 지역까지 퍼져나가며 하나님 나라의 메시지가 더욱 널리 알려지게 됩니다.


마태복음 4장 23절은 예수님의 초기 사역을 간결하게 요약하며, 그의 공생애의 핵심을 보여주는 중요한 구절입니다. 예수님은 온 세상을 향해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고, 말씀과 행동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드러냈습니다. 그의 사역은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하나님의 구원과 희망을 선포하며, 우리 삶에 변화와 갱생을 가져다줍니다. -진주충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