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구절강해] 시편 37편 5절 강해 - 길을 맡기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이루심을 기대하라
제목: 길을 맡기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이루심을 기대하라
본문: 시편 37편 5절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시편 37편 5절은 우리 삶의 방향과 신뢰의 초점이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는 말씀입니다. 다윗이 지은 이 시는 의인이 악인 앞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하며 살아갈 것을 권면합니다.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는 이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께 삶의 주도권을 맡기고, 아버지를 신뢰함으로써 아버지의 인도하심을 기대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구절에 나타난 세 가지 중요한 포인트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께 길을 맡기고, 아버지를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길을 맡기라 (하나님께 내어 맡기는 신앙)
본문에서 "길을 맡기라"는 말은 우리 삶의 모든 계획과 미래를 하나님께 내어 맡기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 '길'은 단순한 이동 경로나 단순한 계획이 아닌, 인생의 전반적인 방향과 선택들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계획하는 모든 길과 결정들이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올바르게 드러나며 아버지께 맡겨지기를 하나님은 원하십니다.
잠언 16:3에는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고 말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인생에서 겪는 일과 결정들을 하나님께 맡길 때, 하나님께서 그 일들을 이루시며 인도해 주심을 약속하시는 구절입니다. 또한 베드로전서 5:7은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고 말하며, 우리 염려와 문제들 또한 하나님께 맡겨야 함을 가르칩니다.
우리는 종종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내가 세운 계획을 이루려는 욕심에 빠집니다. 그러나 진정한 신앙은 자신이 아닌 하나님께 주도권을 드리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맡긴다는 것은 내 뜻이 아닌 하나님 뜻을 먼저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관하시며, 최선의 결과로 인도하실 것을 믿는 것이 진정한 신앙입니다.
-적용: 삶 속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과 결정 앞에서, 과연 우리는 얼마나 하나님께 맡기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사업의 성공, 가정의 화목, 자녀의 장래와 같은 중대한 문제들을 내가 주관하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로 의탁할 때, 우리는 참된 평안과 만족을 누릴 수 있습니다.
2. 그를 의지하라 (하나님을 신뢰하는 신앙)
두 번째 포인트는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것입니다. 맡긴다는 것은 단지 하나님께 요청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선하신 뜻을 신뢰하며 기다리는 것을 포함합니다. 잠언 3:5-6**은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고 말씀합니다. 이 구절은 우리가 스스로의 지혜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고 아버지의 뜻을 구할 때 우리의 길을 바르게 인도해 주심을 약속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것은 상황이 불확실하거나 어려움이 있을 때에도 아버지의 선하신 계획과 방법을 믿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17:7-8은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라고 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에게 주시는 축복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할 때, 상황이 우리 뜻대로 되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뜻 안에서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맡긴 모든 일은 하나님이 이루어 가실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두려움 없이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적용: 일상에서 내가 신뢰하고 의지하는 것이 무엇인지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경제적인 안정이나 인간관계에서 오는 보장이 아닌, 하나님만을 신뢰할 때 참된 평강을 누릴 수 있습니다.
3. 그가 이루시리라 (하나님이 성취하심)
세 번째로, 본문은 하나님이 우리의 삶 속에서 반드시 이루실 것이라는 약속을 주십니다. “그가 이루시리라”는 말씀은 우리의 믿음의 기도와 맡김이 헛되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계시며,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할 때 하나님은 아버지의 때에 맞게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고 이루어 주십니다.
빌립보서 1:6은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며, 하나님이 시작하신 선한 일을 끝까지 이루시는 분임을 확신하게 합니다. 또한 로마서 8:28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고 말씀하여, 하나님의 일하심이 우리 삶에 선한 열매를 맺는다는 약속을 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이루실 것에 대한 확신을 가질 때, 아버지의 뜻을 기대하며 인내할 수 있습니다. 이 확신은 우리 삶의 상황이 어렵거나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갈지라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제공합니다.
-적용: 개인적인 삶과 사역에서 하나님이 이루실 일에 대한 확신을 가지며 기도해야 합니다. 인간의 눈으로는 실패처럼 보이더라도 하나님께서는 그 안에서도 선한 목적을 이루십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최선의 길로 인도해 주실 것을 믿고, 그 뜻을 따라가며 인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Conclusion]:
시편 37편 5절의 말씀은 우리에게 세 가지 중요한 신앙의 자세를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께 길을 맡기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신앙의 태도는 우리의 삶 속에서 두려움과 불안을 내려놓고 하나님 안에서 평안을 찾게 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시편 37편 7절은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 맡기고 신뢰할 때 우리는 여호와의 뜻을 기다리는 인내와 믿음이 필요합니다. 이는 단지 소극적인 기다림이 아니라,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며 기도와 신뢰 가운데서 기대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드리는 모든 기도와 간구에 응답하시며, 하나님의 때에 최선의 방법으로 우리의 길을 이루실 것입니다.
이제 우리 각자의 삶에서 하나님께 모든 길을 맡기며, 하나님을 의지하고, 아버지가 이루실 일을 기대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시편 37편 5절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Commit your way to the LORD; trust in him and he will do this: He will make your righteousness shine like the dawn, the justice of your cause like the noonday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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