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 고린도후서 4장 8절 칼럼 - 믿음으로 어려움을 이겨내라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고린도후서 4장 8절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이 말씀은 그리스도인들이 일상에서 직면하는 도전과 시련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어려움과 위기를 마주하게 되지만, 그 순간에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구절은 우리에게 시련이 전혀 없는 삶을 약속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고난과 역경이 우리 삶의 일부가 될 것임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이 모든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홀로 남겨져 있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사방에서 압박을 받을 때에도, 답답함을 느낄 때에도 함께하십니다. 아버지의 동행은 우리에게 위로와 소망을 줍니다.
오늘날 우리는 다양한 도전과 문제들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직장과 가정에서의 갈등, 경제적 어려움, 건강 문제 등 개인적인 시련들부터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위기까지, 우리를 짓누르려는 요소들은 많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은 특별히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고, 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상황이 아무리 암울해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계획은 여전히 유효하며, 아버지의 인도하심은 변함이 없습니다.
믿음이란 단지 어려움이 없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는 자세입니다. 시련은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고 연단하지만, 동시에 우리의 믿음을 더 깊고 단단하게 만드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에서 믿음으로 인해 절망하지 않고 오히려 소망을 품을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직면하는 도전들이 단순히 우리의 믿음을 무너뜨리는 도구가 아니라, 우리의 믿음을 강화시키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기도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아버지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지켜주시고, 우리가 짓눌리지 않도록 도와주십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시련을 통해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되는 것입니다.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하고, 우리의 믿음을 더욱 굳건히 다져 나가야 합니다.
결국, 믿음은 우리에게 힘을 줍니다. 믿음이 있을 때 우리는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에서도 희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라는 바울의 고백은 단순한 위로의 말씀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우리가 능히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는 선언입니다. 그러므로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나아가십시오. 믿음이 있는 사람에게는 어떤 시련도 극복할 수 없는 벽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심을 믿는다면, 우리는 결코 낙심하지 않을 것입니다. 믿음으로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ps: 진주충만교회mc.
#고린도후서 4장 8절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We are hard pressed on every side, but not crushed; perplexed, but not in desp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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