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구절강해2022. 4. 1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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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구절강해] 시편 37편 23절 강해 - 여호와께서 정하신 발걸음

제목: 여호와께서 정하신 발걸음
본문: 시편 37편 23절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우리의 삶은 하루하루가 불확실함 속에서 전진합니다. 오늘의 발걸음이 내일을 보장하지 않으며, 나의 선택이 항상 올바른 길로 인도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현실에서 우리는 종종 길을 잃고 방향을 고민하게 됩니다. 시편 37편의 말씀은 이러한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우리의 발걸음을 정하신다고 선포하며, 그의 뜻과 계획에 따라 인도하신다는 약속을 줍니다. 오늘은 "여호와께서 정하신 발걸음"이라는 제목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해야 할 세 가지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은 우리의 걸음을 정하시는 분이십니다.

본문에서 다윗은 하나님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신다고 고백합니다. 여기서 ‘정하신다’는 표현은 우연이나 즉흥적 결정이 아닌, 계획적이고 목적 있는 인도를 의미합니다. 우리는 때로 미래를 알지 못해 불안하지만, 하나님은 이미 우리의 길을 아시고 계획하십니다.  

잠언 16장 9절에서도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스스로 결정하고 선택하는 듯 보이지만, 실상 하나님의 뜻 안에서 그 모든 것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인간의 이해를 초월하는데, 바로 그렇기에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걸음을 정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아버지 안에서 두려움 없이 걸어갈 수 있습니다.

2. 하나님은 우리의 길을 기뻐하십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길을 기뻐하신다고 말합니다. 이는 단순히 우리의 행동을 칭찬하신다는 뜻이 아니라, 우리가 아버지의 뜻에 따라 순종하며 걸어갈 때 하나님께서 그 길을 인도하시고 보호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우리의 길이 바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이라면, 그 길 위에는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가 함께합니다.

이사야 55장 8절에서 하나님은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르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길이 때로 하나님의 뜻과 다를 때가 있지만,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길을 선택할 때 우리는 주님의 사랑과 인도하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을 따를 때, 우리는 더욱 하나님과 동행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3. 하나님은 우리가 넘어져도 붙드시는 분이십니다.

시편 37편 24절은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하믄 여호와께서 그의 손을 붙드심이로다”라고 선언합니다. 이는 우리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줍니다. 우리의 발걸음이 하나님께서 정하신 길을 따를지라도, 인간적인 약함과 실수로 인해 넘어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붙드셔서 다시 일어설 힘을 주십니다.

사람은 완벽하지 않기에 실패와 실수를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러한 순간에도 우리와 함께하시며, 다시 일어나 하나님의 길을 따를 수 있도록 힘을 주십니다. 우리가 넘어지고 쓰러져도, 하나님은 그 손으로 붙드시고 회복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줍니다.

결론[Conclusion]: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 길을 기뻐하시며, 우리가 넘어질 때 붙드시는 분이심을 배웠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우리는 두려움 없이 삶을 살아갈 수 있으며, 또한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이 하나님 안에서 계획되고 보호받고 있음을 믿으며, 하나님이 정하신 그 발걸음을 신뢰하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호와께서 정하신 발걸음"을 따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 위에서, 우리의 삶이 주님의 은혜로 충만해지기를 기도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시편 37편 23절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If the LORD delights in a man's way, he makes his steps fi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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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