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맒씀칼럼] 누가복음 2장 14절 칼럼 - 땅에는 평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들 중에!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누가복음 2장 14절은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하늘의 천군 천사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장면입니다. 그들이 외친 말씀은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라는 감격의 선언이었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이 가져온 변화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의 핵심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 구절은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합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단순히 한 아기의 탄생이 아니라, 하늘과 땅이 연결되는 놀라운 사건입니다. 이 세상에 구원을 주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친히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사건은 하나님께서 역사와 인간의 삶 속에서 영광을 받으시는 순간이었습니다. 세상의 구원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계획이며, 이 영광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의 표현입니다.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구절은 ‘땅에서는 평화’라고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은 세상에 평화를 가져왔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평화는 단순히 전쟁이 없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평화는 인간의 내면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참된 평화입니다. 죄로 인해 깨어진 인간과 하나님의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 평화는 세상이 줄 수 없는 것이며, 오직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샬롬(Shalom)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구절은 평화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들’ 가운데 임한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고, 아버지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들은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며, 그로 인해 평화를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2장 14절은 단순히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찬양이 아닙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아버지의 평화를 누리며 살아가라는 초청입니다. 예수님의 오심은 우리의 삶에 가장 깊은 변화를 가져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고, 아버지의 평화를 이 세상에 전하는 사람으로 살아가야 할 사명을 깨닫게 됩니다.
성탄절은 단순히 과거의 사건을 기념하는 날이 아닙니다. 오늘도 우리 삶 속에서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주님이 주시는 참된 평화를 누리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으로서, 예수님의 평화가 우리의 가정과 교회, 그리고 이 세상 가운데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이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하나님의 약속인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누가복음 2장 14절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Glory to God in the highest, and on earth peace to men on whom his favor rests."
'김 목사의 말씀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사야 1장 19절 - 순종의 축복 (0) | 2021.12.29 |
---|---|
다니엘 2장 22절 - 은밀한 일을 아시는 하나님 (0) | 2021.12.28 |
요한복음 1장 14절 칼럼 - 말씀이 육신이 되셨다 (0) | 2021.12.24 |
잠언 11장 2절 - 소셜 미디어 시대의 자존심의 위험 (0) | 2021.12.23 |
시편 13편 5절 - 어둠 속에서 희망 찾기 (0) | 2021.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