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2021. 9. 2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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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39편 1-2절 칼럼 - 하나님은 나를 알고 계신다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피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이 말씀은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깊이 아시는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겉모습뿐 아니라 내면까지도 꿰뚫어 보시며, 우리의 가장 은밀한 생각과 감정까지 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에 우리를 아셨습니다. 예레미야 1장 5절에서는 "내가 너를 복중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하나님은 우리가 이 땅에 존재하기도 전에 우리의 삶을 계획하셨고, 우리의 존재 자체를 깊이 아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어떤 생각을 품고 있든지 다 아십니다. 시편 139편 3-4절은 "나의 길과 눕는 것을 감찰하시며 나의 모든 길을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행동과 길을 아실 뿐 아니라, 우리가 아직 말하지 않은 것까지도 아십니다. 우리가 표현하지 못하는 아픔과 고민도 하나님께서는 이미 알고 계십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감출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아시고 받아들이시며, 우리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이렇게 완전하게 알고 계시다는 사실은 우리를 놀라게 하고 감사하게 만듭니다. 어떤 사람도 우리의 모든 것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다 아십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까지도 아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사랑하시고 돌보십니다. 이 사실은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는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할 때, 우리는 하나님께 우리의 모든 것을 맡기고 의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가 어려운 일을 겪을 때, 하나님이 우리를 아시고 돌보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위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픔과 눈물을 아시며, 우리를 위해 가장 선한 길을 예비하십니다. 이사야 41장 10절은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붙들어 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두려움 대신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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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실수를 하더라도 우리를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죄를 지어 하나님과 멀어질 때도 하나님은 우리를 찾으시고 용서의 길로 초대하십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했을 때에도 예수님은 그를 용서하시고 다시 사명의 길로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실패할 것을 아시면서도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시고 다시 일어설 기회를 주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아신다는 것은 단순히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아신다는 것을 넘어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도 아십니다. 마태복음 6장 8절에서는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기도하기 전에, 심지어 우리가 무엇이 필요한지 깨닫기 전에 하나님은 이미 알고 계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우리의 필요를 구할 때, 하나님은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채워 주십니다. 때로는 우리가 원하는 방식이 아닐 수도 있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전지하심은 우리에게 경외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은 우리를 아시고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시편 139편 7-10절은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눈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두려운 일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는 이유가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모든 것을 내어놓고 솔직하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의 고민과 두려움을 숨길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아시며, 우리가 기도할 때 응답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나를 아시고, 나를 사랑하시며, 나를 인도하신다는 이 놀라운 사실을 믿고, 오늘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갑시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하나님은 그분께 선택권을 드리는 사람들에게 언제나 최고의 것을 주신다.

| 워렌 위어스비 (1929 ~ ) | 목사, 저자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시편 139편 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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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