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2024. 11. 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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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데살로니전서 5장 18절 칼럼 - 감사하는 삶의 비밀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우리는 종종 감사의 중요성에 대해 듣지만, 모든 상황에서 감사하라는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의 말씀은 때로 이상적이거나 현실과 동떨어진 요구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감사는 기쁜 일이 있을 때만 하는 것이라는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이 구절은 오히려 “범사에” 감사할 것을 요구합니다. 즉, 감사는 단순한 반응이 아니라 믿음의 성숙한 결단임을 나타냅니다.

먼저, 바울이 말하는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은 그가 겪은 고난의 경험과 연관이 있습니다. 바울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감사의 태도를 유지하며 그가 전한 복음과 삶 속에서 항상 하나님의 선하심을 인정했습니다. 그가 말하는 감사는 모든 상황이 완벽해서가 아니라, 모든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한 목적과 섭리가 있다는 믿음에서 비롯됩니다. 바울은 감사가 단순히 긍정적 생각에 기반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의 삶에 작용하시는 하나님의 뜻임을 강조합니다.

또한, 감사는 우리의 시선을 세상의 일시적인 것들에서 영원한 것으로 돌리는 영적 훈련입니다. 인간은 쉽게 환경에 따라 흔들리기 마련이지만, 감사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관점으로 상황을 볼 수 있게 하는 눈을 열어줍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우리를 겸손하게 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크게 체험하게 합니다. 또한, 감사는 우리 마음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며 불평과 염려를 넘어서는 영적인 회복을 제공합니다.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태도는 결국 우리를 하나님께 더 가까이 이끌고, 하나님의 뜻을 찾게 하며, 나아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게 합니다.

감사는 우리의 내면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의 사람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삶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전을 주며, 그리스도인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가 됩니다. 우리의 삶이 고난과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하나님께 대한 감사를 표현한다면, 그 모습은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의 신앙을 진정으로 이해하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이 복음에 관심을 갖게 되며, 하나님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의 말씀은 단순한 감사의 권면이 아닙니다. 그것은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인정하라는 신앙의 깊은 도전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것은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순간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며, 그 은혜를 통해 우리 삶이 변화를 겪고 성장하도록 돕는 신앙의 훈련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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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