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묵상2024. 5. 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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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목사의 말씀묵상] 마태복음 14장 31-32절 묵상 - 믿음과 의심 사이에서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치는지라"

바다 한가운데, 예수님의 말씀대로 파도 위를 걸으러 나선 베드로. 하지만 휘몰아치는 파도와 거센 바람에 두려움에 휩싸여 가라앉기 시작합니다. 그 순간, 예수님의 손길이 베드로를 붙잡고, 한마디의 질문이 그의 마음을 울립니다.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이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을까요?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파도 위를 걸어 나섰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풍랑에 직면하며 의심이 그의 마음을 뒤덮습니다. 우리 삶 또한 끊임없는 시험과 도전으로 가득합니다. 예상치 못한 어려움과 역경은 우리의 믿음을 흔들고 두려움으로 몰아넣을 수 있습니다. 마치 거센 파도에 휩쓸리는 베드로처럼 말이죠.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를 절망 속에 버려두지 않습니다. 베드로가 가라앉기 직전, 예수님의 손길이 그의 팔을 잡아줍니다. 이 손길은 단순한 물리적인 도움을 넘어, 흔들리는 믿음을 일깨우고 붙잡아주는 믿음의 손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를 향해 손을 내밀고 계십니다.

예수님과 함께 배에 오른 베드로는 더 이상 두려움을 느끼지 않습니다. 바람과 파도는 그들을 위협하지 못합니다. 믿음의 손길에 의지한 베드로는 다시 한 번 예수님의 능력을 경험하고 믿음의 승리를 거둡니다. 우리 또한 예수님의 믿음의 손길에 의지한다면,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의 믿음은 어떤 상황에서 흔들리는가?

2) 예수님의 손길을 경험한 순간은 언제였는가?

3) 나는 지금 예수님의 손을 잡고 있는가?


기도합시다: 

주님, 저희의 믿음이 시험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주님의 손길이 저희를 붙잡아주시고, 주님의 말씀대로 걸을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주님의 능력을 믿고 어려움을 극복하여 주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S: 진주충만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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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