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22장 21절 강해 - 하나님과 화목하라
제목: 하나님과 화목하라
본문: 욥기 22장 21절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
오늘 본문은 엘리바스가 욥에게 권면하는 내용 중 한 구절입니다. 그는 욥에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라고 촉구하며, 하나님과 화목하면 평안과 복이 따를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욥을 향한 권고를 넘어, 오늘날 우리 모두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귀한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본문을 중심으로 세 가지로 나누어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과 화목하라는 권고 (21절 상반절)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엘리바스는 욥에게 하나님과 화목하라고 권면합니다. 여기서 "화목"이라는 단어는 원어로 "친밀함을 가지다" 또는 "화해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인간이 죄로 인해 하나님과 멀어진 관계를 회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관주: 로마서 5:10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이 구절은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것임을 보여줍니다.
-관주: 고린도후서 5:18-19**: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는 화목의 사역을 우리에게 맡기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할 때 다른 사람들과도 화목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엘리바스는 욥에게 하나님과 화목하는 것이 모든 문제 해결의 열쇠임을 말하지만, 그가 욥의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의 말 속에는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요시해야 한다는 진리가 담겨 있습니다.
-적용: 우리 삶의 문제와 갈등의 근본 원인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진 데 있을 수 있습니다. 매일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 교제하며,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과의 화목을 이루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2. 평안과 복의 약속 (21절 중반부)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
하나님과 화목하면 평안이 임하고, 그 평안은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평안입니다.
-관주: 요한복음 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안은 외적인 상황에 좌우되지 않는 내적인 평강입니다.
-관주: 빌립보서 4: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하나님과 화목할 때 우리의 마음과 생각은 평강 가운데 머물게 됩니다.
하나님과 화목하는 삶은 단지 내적인 평안뿐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에서 복을 가져옵니다. 여기서 "복"은 물질적인 풍요를 넘어서 영적 축복과 관계의 회복을 포함합니다.
-적용: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하면 그 결과로 나타나는 평안은 우리의 모든 두려움과 불안을 이길 힘이 됩니다. 또한, 그 평안을 통해 우리는 이웃에게도 복이 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3. 하나님과 화목하는 방법
하나님과 화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성경은 분명하게 그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1. 죄를 자백하고 회개하라 - 요한일서 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죄를 자백하는 것은 하나님과 화목의 첫걸음입니다.
2.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 - 요한복음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예수님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잇는 유일한 중보자입니다.
3. 순종하는 삶을 살라 - 로마서 12:1-2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하나님과 화목한 관계를 유지하려면 날마다 순종하며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적용: 오늘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과 화목하기 위해 어떤 죄를 내려놓아야 할지 돌아보고,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의지하며 순종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결론[Conclusion]:
욥기 22:21의 말씀은 하나님과의 화목이 평안과 복의 열쇠임을 가르쳐줍니다. 엘리바스는 욥에게 하나님과 화목하라고 권면했지만, 정작 욥의 상황을 오해한 면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말 속에는 진리가 담겨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는 특권을 누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화목하는 삶은 단지 개인적인 축복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는 우리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도 평안과 복이 흘러가게 만듭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온전히 회복할 때 우리는 참된 평안을 누릴 뿐 아니라, 그 평안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해지는 통로가 됩니다.
오늘 말씀을 기억하며, 하나님과 화목한 삶을 통해 평안과 복을 누리는 하루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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