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2023. 7. 31.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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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로마서 12장 19절 칼럼 - 복수는 답이 아니다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시니라"

이 말씀은 우리에게 중요한 진리를 가르칩니다. 복수는 결코 우리의 몫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복수를 하려고 할 때, 그것은 마치 우리가 옳고 상대방은 틀렸다고 단정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이는 인간적인 관점일 뿐이며, 성경은 우리가 모두 죄인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누구도 완전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누구도 의롭다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복수의 권한을 우리에게 주시지 않으셨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만이 공의로우신 재판관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불완전한 존재로서 감정에 휘둘리기 쉽지만, 하나님은 완전하시며 언제나 의로운 판단을 내리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원통함을 아버지께 맡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상황에 따라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일하시리라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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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해야 할 일은 복수를 내려놓고 용서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용서는 상대방이 한 잘못을 간과하거나 정당화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 마음속의 분노와 비통함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용서는 단순히 다른 사람을 위한 행동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자유롭게 하기 위한 길입니다. 용서하지 못하면 분노와 상처는 우리 마음을 계속 붙잡아 두고, 우리의 삶을 마비시킵니다.

물론 용서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때로는 우리 안에서 끓어오르는 감정과 상처 때문에 용서가 불가능해 보일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용서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길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아직 죄인일 때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용서의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로서 우리도 용서의 삶을 배우고 실천해야 합니다.

복수는 결국 더 큰 고통과 파괴를 가져오는 악순환을 낳습니다. 반면 용서는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며, 우리를 자유케 합니다. 복수는 우리의 마음을 더 어둡게 만들지만, 용서는 우리 마음에 빛과 평화를 가져옵니다. 복수가 아닌 용서를 선택할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며 진정한 치유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 맡기고, 용서를 선택하십시오. 그것이야말로 우리를 자유롭게 하고 그리스도의 길을 따르는 삶의 방식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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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