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8장 6절 묵상 - 하나님의 길을 따르며 경외하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의 길을 따라가며 그를 경외할지니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의 길을 따라가며 그를 경외할지니라” (신명기 8:6). 이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오늘날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을 줍니다. 신명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 하나님과의 언약을 새롭게 다짐하며 그분의 뜻을 따르도록 촉구하는 책입니다. 이 구절은 단순히 규칙을 지키라는 명령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삶의 방향을 설정하고 그분을 중심으로 살아가라는 초청입니다.
먼저,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라는 말씀은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순종은 단순히 율법을 따르는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그분의 뜻을 삶의 기준으로 삼는 태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며, 그분의 명령이 생명과 축복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그분의 가르침을 따라 살아갈 때 참된 평안과 방향을 찾을 수 있습니다. 순종은 우리의 의지로 시작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완성됩니다.
다음으로, “그의 길을 따라가며”라는 표현은 삶의 여정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라는 메시지입니다. 하나님의 길은 우리의 욕망이나 세상의 기준과 다를 때가 많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험난한 길을 걸었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약속의 땅에 이르렀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세상의 유혹과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는 기도와 말씀을 통해 끊임없이 그분의 음성을 듣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는 삶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길은 때로 좁고 험난해 보이지만, 그 길 끝에는 생명과 축복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를 경외할지니라”는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두라는 초대입니다. 경외는 두려움과 존경이 결합된 마음으로,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거룩하심을 인정하는 태도입니다. 이는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속해 있으며, 그분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참된 목적임을 깨닫게 합니다. 경외는 또한 우리의 일상에서 하나님을 우선순위로 두고, 그분을 사랑하며 섬기는 삶으로 나타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하나님의 기적을 보며 경외심을 키웠듯, 우리도 매일의 삶 속에서 그분의 은혜를 묵상하며 경외하는 마음을 키워야 합니다.
이 구절은 우리에게 하나님 중심의 삶을 촉구합니다. 세상은 우리의 관심을 끌기 위해 끊임없이 소리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참된 길로 인도합니다. 순종, 신뢰, 경외—이 세 가지는 서로 연결되어 우리를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로 이끕니다.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고, 그분의 길을 걷으며, 그분을 경외하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말씀 묵상에 대한 질문:
1. 나의 일상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기 위해 어떤 구체적인 행동을 실천할 수 있는가?
2. 하나님의 길을 따르기 위해 내가 내려놓아야 할 세상의 유혹이나 습관은 무엇인가?
3.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키우기 위해 어떤 영적 훈련(예: 기도, 말씀 읽기, 묵상)을 더 깊이 실천할 수 있는가?
기도합시다:
사랑의 하나님, 저를 당신의 말씀으로 인도하시니 감사합니다. 신명기 8:6의 말씀을 통해 당신의 명령을 지키고, 당신의 길을 따르며, 당신을 경외하는 삶을 살도록 도우소서. 세상의 소음 속에서도 당신의 음성을 듣고, 당신의 뜻을 따라 살아갈 수 있는 믿음과 용기를 주시옵소서. 저의 삶이 당신께 영광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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