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구절강해2024. 11. 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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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구절강해] 마태복음 6장 26절 강해 - 염려 대신 신뢰: 하나님의 돌보심을 바라보라

제목: 염려 대신 신뢰: 하나님의 돌보심을 바라보라
본문: 마태복음 6장 26절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마태복음 6장은 예수님께서 산상수훈 중에 하신 말씀으로, 하나님 나라의 가치와 원리를 설명하는 중요한 장입니다. 이 중에서도 6장 25절부터 34절까지는 염려에 대한 가르침이 나옵니다. 오늘 본문인 6장 26절은 예수님께서 염려하지 말라고 하시며 "공중의 새"를 예로 들어 설명하시는 말씀입니다. 이 본문을 통해 우리가 염려하지 말아야 할 이유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해야 하는 이유를 세 가지로 나누어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은 창조주로서 모든 피조물을 돌보신다

예수님께서는 "공중의 새를 보라"며 우리에게 피조세계로 눈을 돌리게 하십니다. 새들은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으며 창고에 곡식을 쌓아두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굶주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새들을 먹이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창조주로서 모든 피조물을 돌보고 계심을 나타냅니다.

-관주: 시편 145편 15-16절은 이 점을 잘 나타내 줍니다: "모든 눈이 주를 앙망하오니 주는 때를 따라 그들에게 식물을 주시며, 주께서 손을 펴사 모든 생물의 소원을 만족하게 하시나이다." 하나님은 피조물의 필요를 아시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분이십니다. 이 사실은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우리는 아버지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존재로, 하나님은 우리를 더욱 귀히 여기시며 돌보실 것입니다.

-적용: 우리는 때때로 삶의 필요를 염려하며 걱정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경제적인 문제, 건강 문제, 관계 문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우리는 염려하게 됩니다. 그러나 공중의 새조차도 하나님이 돌보시는데,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더욱 하나님께서 세심하게 돌보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염려 대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삶을 선택합시다.

2.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채우신다

예수님께서는 단순히 새들을 돌보신다는 예시만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새들이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돌보신다는 점을 강조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채우시는 분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새들은 자신들의 노력으로 생존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공급하심으로 인해 굶주리지 않습니다. 

-관주: 빌립보서 4장 19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그 필요를 채우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의지할 때, 하나님은 우리가 필요한 것을 제때에 채워주십니다.

-적용: 우리는 때로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신뢰하지 못하고, 자신이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염려와 불안 속에서 살아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필요를 아시며, 아버지의 때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응답하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의 염려를 기도로 바꾸어 하나님께 의뢰합시다.

3. 우리는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은 존재다

예수님께서는 공중의 새와 비교하여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특별한 존재임을 나타내 줍니다. 하나님께서 새들도 돌보시는데, 아버지의 형상대로 창조된 우리는 훨씬 더 귀한 존재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를 이해한다면, 하나님이 우리를 돌보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관주: 로마서 8장 32절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잘 나타내 줍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명확히 드러났습니다. 우리가 그토록 귀한 존재라면,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실 것이 분명합니다.

-적용: 자신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거나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맙시다. 우리는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은 자녀들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어려움이 다가올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굳게 붙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조건적이지 않고, 아버지의 약속은 신실합니다.

결론[Conclusion]:

마태복음 6장 26절은 우리가 염려를 내려놓고 하나님을 신뢰해야 하는 이유를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창조주로서 모든 피조물을 돌보시고, 우리의 필요를 아시며 채우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은 존재로서, 아버지의 돌보심을 신뢰할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염려는 우리의 신앙을 약화시키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멀어지게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공중의 새를 바라보며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묵상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신실하게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아버지이십니다. 그러므로 염려 대신, 기도와 신뢰로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맡깁시다. 아버지의 은혜를 신뢰하며 오늘도 담대하게 걸어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온맘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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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