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2024. 9. 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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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제목: 깨어 기도하는 삶

누가복음 21장 36절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21장 36절은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는 말씀으로, 그리스도인들에게 중요한 권면을 담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종말에 대한 예언을 하신 후에 제자들에게 주신 가르침으로, 장차 있을 일들을 대비하며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강조합니다. 특히 ‘기도’와 ‘깨어 있음’이라는 두 가지 핵심적인 주제를 통해 우리의 신앙 생활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먼저, ‘항상 기도하라’는 권면은 단순한 종교적 행위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교제이며,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의 뜻에 맞추는 중요한 통로입니다. 우리는 인생의 어려움과 시련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아버지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특히 종말의 때가 다가올수록 우리는 세상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계획 안에 머물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기도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또한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깨어 있음은 단순히 육체적인 깨어남이 아니라, 영적인 경각심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세상은 여러 가지 유혹과 시험으로 가득 차 있지만, 그 가운데서 우리는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만 세상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를 수 있습니다. 깨어 있음은 그리스도인의 신앙이 타락하지 않도록 경계하는 마음가짐입니다. 마치 문지기가 주인을 기다리며 깨어 있듯이, 우리도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대하며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누가복음 21장은 종말에 대한 경고로 가득하지만, 21장 36절에서 예수님은 단순히 두려움이나 절망을 심어주기 위함이 아닙니다. 오히려 주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종말을 준비하는 지혜로운 방법을 제시하신 것입니다. 그 방법은 기도와 깨어 있음입니다. 우리는 미래에 대해 염려하고 불안해하기보다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며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기도와 깨어 있음은 단순한 권면이 아닌, 그리스도인의 삶을 유지하는 근본적인 자세입니다. 우리는 늘 기도함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깨어 있음으로써 영적 위험을 피하며 올바른 길을 갈 수 있습니다. 세상이 어지럽고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백성은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러므로 너희는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는 예수님의 권면은 그저 과거의 말씀이 아니라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유효한, 변함없는 진리인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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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