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목사 말씀칼럼2021. 4. 1.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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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목사 칼럼] "십자가 위에서 버림받은 예수님의 부르짖음 이해하기"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즉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마태복음 27장 46절의 말씀입니다.

이 구절에서 우리는 고통과 절망 가운데 하나님께 부르짖는 예수님을 봅니다. 종종 완전한 신으로 묘사되는 예수가 하느님께 버림받았다고 느끼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십자가 처형의 맥락과 예수님의 희생의 의미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께서 돌아가실 당시 십자가형은 로마인들이 사용했던 일반적인 사형 집행 형태였습니다. 최악의 범죄자에게만 주어지는 고통스럽고 굴욕적인 죽음이었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은 극심한 육체적 고통과 괴로움을 경험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마도 더 견디기 힘든 것은 그가 느꼈던 감정적, 영적 고통이었을 것입니다.

십자가 위에서 버림받은 예수님의 부르짖음은 그분의 인성을 반영하며 우리의 상처와 고통 속에서 그분이 우리와 완전히 동일시됨을 반영합니다. 그 순간 예수님은 우리를 대신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짊어지시고 우리의 모든 죄와 부끄러움을 짊어지셨습니다. 그는 죄의 결과로 오는 하나님과의 단절을 경험하여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버림받으신 예수님의 부르짖음을 묵상하면서 우리를 향한 그분의 깊은 사랑과 우리를 위해 치르신 놀라운 희생을 기억합시다. 그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우리는 용서받을 수 있고 구속받을 수 있으며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 충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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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