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7장 29절 칼럼 - 영원한 복

김 목사의 말씀칼럼]

사무엘하 7장 29절 칼럼 - 영원한 복

"이제 청하건대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있게 하옵소서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사오니 주의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하니라."

이 구절은 다윗 왕이 하나님께 기도하는 장면에서 나온 말입니다. 다윗 왕은 하나님의 약속을 깊이 신뢰하며, 자신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될 것을 믿었습니다. 그렇다면, 그의 이 같은 믿음은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요? 그리고 우리는 그의 믿음에서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요?

다윗 왕의 삶은 그야말로 극적인 전환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 목동으로 지내며, 필멸의 인간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시련들을 겪었습니다. 양을 지키는 중에 사자와 곰을 상대해야 했고, 골리앗이라는 거대한 적 앞에서도 두려움 없이 맞섰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해 다윗은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을 경험하며 성장했습니다. 결국, 그는 하나님의 선택으로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변화는 단순히 그의 능력이나 노력의 결과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 것이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성공과 번영의 근원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목동에서 왕이 된 것이 결코 자신의 지혜나 능력 때문이 아니라고 고백했습니다. 오히려, 그것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계획과 선하심이 이루어진 결과임을 믿었습니다. 이러한 믿음은 다윗이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확신을 갖게 했고, 그 약속을 붙들고 살아가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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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다윗과 그의 후손들에게 특별한 약속을 주셨습니다. 다윗 언약이라고 불리는 이 약속은 그의 집이 영원히 견고하게 세워질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다윗은 이 약속을 굳게 믿었습니다. 비록 자신의 삶에 여러 도전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는 하나님께서 약속을 이루실 것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확신은 다윗의 기도와 삶의 방식에 깊이 스며들어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삶이 하나님의 은혜와 약속에 근거해 있다고 믿으며, 영원한 복을 간구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다윗과 같은 믿음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일상의 도전 속에서 때로는 자신의 노력이나 환경에 의존하려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삶을 통해 배우는 중요한 교훈은 우리의 모든 변화와 성취의 근원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세우신 계획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며, 아버지의 은혜와 약속 안에 있을 때 우리는 참된 평안과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영원한 복을 약속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진 구원의 약속은 모든 믿는 자들에게 허락된 가장 큰 복입니다. 우리가 이 약속을 믿고 의지할 때,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영광과 은혜로 채워질 것입니다. 다윗이 자신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을 것을 믿으며 기도했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삶의 모든 순간에 아버지를 신뢰해야 합니다.

사무엘하 7장 29절은 하나님의 은혜와 약속을 믿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우리에게 상기시켜줍니다. 다윗 왕의 믿음은 우리에게 큰 도전과 격려를 줍니다. 우리의 삶이 어떠한 상황에 놓이든, 하나님의 은혜는 변하지 않으며, 아버지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리가 이 진리를 마음에 새기고 살아갈 때, 우리의 삶은 영원한 복 안에서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