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1장 21절 칼럼 - 살든지 죽든지

김 목사의 말씀칼럼]
빌립보서 1장 21절 칼럼 -  살든지 죽든지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빌립보서 1장 21절의 구절은 사도 바울이 생과 사에 대한 그의 독특한 신앙적 관점을 보여주며, 그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 하나, 바로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라는 점을 분명히 합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삶의 중심에 두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를 알기 전에는 세상의 명예와 성취를 가치 있게 여겼지만, 그리스도를 만난 후 그의 모든 가치관이 변화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삶을 오직 그리스도를 위한 것으로 여겼고, 그를 위해 기꺼이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그는 죽음조차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죽음은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영원한 삶으로 들어가는 문이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바울에게 있어서 ‘사는 것’은 그리스도를 위한 삶이고, ‘죽는 것’은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영광스러운 삶으로의 초대였습니다. 생과 사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서 의미를 가지는 삶이었기에 그는 두려움 없이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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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바울의 태도는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깊은 영적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흔히 인생의 목적과 의미를 외적인 성취나 물질적인 부에서 찾으려고 하지만, 바울은 그리스도와의 관계가야말로 인생의 가장 본질적인 의미임을 강조합니다. 그리스도를 위해 살고, 그를 위해 죽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은 단순히 희생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평안과 기쁨을 누리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바울처럼 그리스도를 삶의 중심에 두고 살아간다면, 우리의 인생도 새로운 방향과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위해 사는 삶은 희생으로 보이지만, 그 안에는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만족과 영원한 소망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죽음조차도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영원한 삶으로의 초대가 됩니다.

혹시 당신이 오늘 인생의 방향성을 잃고 방황하고 있다면, 바울의 고백을 기억하십시오. 그리스도 안에서만 진정한 삶의 목적과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주님은 당신의 인생을 새롭게 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살든지 죽든지, 우리의 삶의 주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주님 안에서 영원한 평안과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

 

 

#빌립보서 1장 21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For to me, to live is Christ and to die is 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