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2021. 11. 2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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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하박국 3장 18절 칼럼 - 폭풍 속에서 기쁨을 찾다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오늘날 우리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세계 경제는 불안정하며, 사회적 문제들은 끝없이 우리를 압도합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기쁨을 찾는 것은 때로는 무의미해 보이는 목표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기쁨이 환경에 좌우되지 않는 것임을 분명히 알려줍니다. 하박국 선지자의 고백은 이 진리를 깊이 새길 수 있는 지혜를 제공합니다.  

하박국은 혼란과 고난의 한가운데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하박국 3:18). 그의 상황은 절망적이었습니다. 농작물은 말라 죽었고, 가축은 사라졌으며, 희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런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 안에서 기쁨을 발견했습니다. 이 고백은 우리에게 기쁨의 본질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듭니다.  

기쁨은 환경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믿음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기쁨을 외부 조건에서 찾으려 합니다. 안정된 직장, 건강한 몸, 넉넉한 재정, 그리고 사회적 성공 등은 물론 중요한 요소들입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이 우리의 영혼을 끝까지 만족시킬 수 있을까요? 하박국의 고백은 기쁨이 오직 하나님의 임재와 약속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하나님께 대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은 우리가 어떠한 폭풍도 이겨낼 수 있는 내면의 힘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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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박국은 자신의 모든 것을 잃어버린 상황에서도 기쁨을 선택했습니다. 이 선택은 우리가 어떤 상황에 처하든 할 수 있는 결정입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두려움과 불확실성을 심어주지만, 우리는 그 속에서도 창조주를 신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선한 계획을 가지신 분이며, 아버지의 사랑은 환경에 따라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문제를 바라보며 절망하기보다는, 그 문제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신실함을 바라보며 기뻐할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는 물질적 소유와 순간적인 쾌락을 통해 기쁨을 찾으라고 유혹합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결국 덧없고 우리의 영혼을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진정한 기쁨은 하박국이 보여준 것처럼,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에서 비롯됩니다. 믿음은 단순히 현실을 무시하거나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현실을 직면하면서도 하나님의 섭리와 선하심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도 폭풍은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하박국의 고백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쁨이 되어 주신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폭풍은 언제든지 다가올 수 있지만, 우리가 하나님 안에 머물 때, 그 폭풍은 우리를 흔들 수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그 폭풍 속에서도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과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우리 삶의 중심을 하나님께 두고, 세상의 혼돈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기쁨을 누립시다. 하박국의 고백처럼, 우리의 기쁨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아버지는 우리가 넘어지지 않도록 붙드시는 신실한 창조주이십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하박국 3장 18절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yet I will rejoice in the LORD, I will be joyful in God my Sav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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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