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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59장 1-2절 강해 - 죄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르는 벽

제목: 죄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르는 벽
본문: 이사야 59장 1-2절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

이사야 59:1-2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관계에서 죄가 얼마나 큰 장벽으로 작용하는지를 강렬하게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1. 하나님의 능력은 제한되지 않으심 (1절)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능력과 의지가 결코 부족하지 않음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전能하시며, 우리의 기도를 들으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문제는 하나님께 있지 않습니다.

-관주: 출애굽기 14:21-22에서 모세가 홍해를 가를 때, 하나님의 손이 짧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시편 34:17 ("의인들이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은 하나님의 귀가 열려 있음을 확인합니다.

-적용: 우리는 종종 기도가 응답되지 않을 때 하나님을 의심합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우리의 상황이 어렵더라도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문제의 원인을 우리 자신에게서 찾아야 함을 일깨웁니다.

2. 죄가 하나님과 우리를 갈라놓음 (2절 전반부)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는 죄가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단절시키는 핵심 요인임을 드러냅니다. 죄는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연결을 차단하는 영적 장벽인 것입니다.

-관주: 창세기 3:8-10에서 아담과 이브가 죄를 지은 후 하나님 앞에서 숨은 사건은 죄가 관계를 깨뜨리는 전형적인 예입니다. 로마서 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역시 죄가 영적 죽음을 가져온다고 경고합니다.

-적용: 우리의 삶에서 반복되는 죄(거짓말, 시기, 분노 등)를 돌아보고, 그것이 하나님과의 교제를 방해하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는 것이 관계 회복의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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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죄로 인해 하나님의 얼굴이 가려짐 (2절 후반부)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는 하나님께서 죄로 인해 우리를 외면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스스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지 못하게 됨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계시지만, 죄가 우리의 영적 시야를 흐리게 합니다.

-관주: 하박국 1:13 ("주의 눈은 악을 보지 못하시며")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강조하며, 죄와의 양립 불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요한일서 1:9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는 회개를 통해 관계가 회복될 수 있음을 약속합니다.

-적용: 기도 응답이 없다고 느낄 때, 우리의 죄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인지 살펴봐야 합니다. 회개와 정직한 고백으로 그 벽을 허물어야 합니다.

맺는말[Conclusion]:

이사야 59:1-2는 하나님의 능력은 무한하지만, 우리의 죄가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를 단절시키는 근본 원인임을 깨닫게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구원하시기를 원하시지만, 우리가 죄를 붙들고 있다면 아버지의 얼굴을 볼 수 없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회개의 필요성을 강하게 촉구합니다.

오늘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과 나 사이를 가르는 죄의 장벽이 무엇인지 성찰하고, 그것을 내려놓는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죄의 장벽이 이미 허물어졌음을 믿고, 회개와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간다면, 우리는 다시 주님의 임재와 응답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죄를 용납하지 않는 거룩한 삶을 추구하며,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회복하는 것이 이 말씀의 궁극적인 초대인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G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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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