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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일서 3장 18절 칼럼 - 진심 어린 사랑, 말뿐인가 행동인가  

우리 삶에서 사랑은 가장 소중한 가치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사랑’이라는 단어는 너무 흔하게 사용되어 때로는 그 의미가 희미해지기도 합니다. 우리는 종종 “사랑해”라는 말을 쉽게 내뱉지만, 그 말이 진정한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행동이 뒤따라야 합니다. 요한일서 3장 18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이 말씀은 사랑이 단순한 감정적 표현이 아니라 실천을 통해 증명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SNS나 메시지를 통해 쉽게 사랑을 표현하지만, 정작 상대방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행동으로 사랑을 보여주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어떤 방식으로 진정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을까요?

1. 말보다 행동이 중요하다

누군가에게 “힘내세요”라고 말하는 것은 쉽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을 위해 실제로 도와줄 방법을 찾고, 시간을 내어 함께하는 것은 훨씬 어려운 일입니다. 사랑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표현될 때 더욱 진실해집니다.

예를 들어,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단순히 “괜찮아질 거야”라고 말하는 것보다, 그 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구체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더욱 깊은 의미를 가집니다. 한 노숙자가 배고픔을 호소할 때 “기도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보다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의 실천일 것입니다.

2. 희생이 따르는 사랑

진정한 사랑에는 희생이 따릅니다. 부모가 자녀를 위해 자신의 시간을 희생하고, 친구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손을 내미는 것처럼, 사랑은 때로 불편함을 감수해야 합니다.

성경의 가르침을 떠나더라도, 우리가 주변에서 경험하는 가장 감동적인 사랑은 언제나 자기 희생을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병든 가족을 돌보는 사람들,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하는 봉사자들, 그리고 자신의 이익을 내려놓고 타인을 위해 헌신하는 이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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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진실한 마음에서 나오는 사랑

행동이 중요하다고 해서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선행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랑은 진실한 마음에서 우러나와야 합니다. 가식적이거나 보여주기식의 행동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연말에 보여주기 식으로 자선 활동을 하는 것과 진심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는 사랑을 실천할 때 그 동기를 점검해야 합니다. 내 행동이 진정한 관심과 배려에서 비롯된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한 것인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4. 작은 실천이 세상을 변화시킨다

큰 사랑을 베풀어야만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작은 친절과 배려가 모여 세상을 따뜻하게 만듭니다. 길에서 무거운 짐을 든 노인을 도와드리는 것, 힘들어하는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 감사의 인사를 건네는 것—이런 사소한 행동들이 쌓여 진정한 사랑이 됩니다.

사랑은 결국 관계 속에서 증명됩니다. 가족, 친구, 직장 동료, 그리고 우리가 마주치는 모든 사람들에게 따뜻한 행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때로는 말보다 작은 행동 하나가 더 큰 위로와 힘이 될 수 있습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요한일서 3장 18절의 가르침은 단순한 종교적 메시지가 아니라, 인간관계를 건강하게 만들고 세상을 더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실천적 원리입니다. 우리가 말뿐인 사랑이 아니라, 행동하는 사랑을 실천할 때, 그 사랑은 우리의 삶과 주변을 변화시킵니다.

오늘 하루, 사랑을 말로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은 어떨까요? 작은 친절과 배려가 모여 세상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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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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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20장 10절 칼럼 - 당신이 남긴 것, 누가 가져갈 것인가?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것을 소유하고 쌓아갑니다. 집, 자동차, 재산, 명예, 업적 - all of these define our achievements and position in society. 하지만 한 가지 중요한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내가 남긴 것은 결국 누구의 것이 될 것인가?"

욥기 20:10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의 자손들은 가난한 자들에게 은혜를 구하겠고, 그의 손이 그들의 재물을 되돌려 주리라."

이 말씀은 부정직한 방법으로 재산을 모으고, 욕심을 따라 살아온 사람이 결국 그것을 자손들에게 온전히 남기지 못할 것이라는 경고입니다. 쉽게 말해, 부와 권력을 움켜쥐고 살아도 결국 남 좋은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종교적인 교훈을 넘어, 우리가 흔히 목격하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모든 것이 영원할 것 같지만...

부유한 기업가들이 후손들에게 남긴 재산이 오히려 그 가족을 불행하게 만든 사례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상속 문제로 법정 다툼을 벌이는 경우도 있고, 갑작스러운 부가 오히려 방탕한 삶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반대로, 공정하고 정직한 방법으로 번 돈을 사회에 환원하고, 선한 영향력을 남긴 이들은 오랫동안 존경받고 기억됩니다.

사실, 인간은 아무것도 가지고 태어나지 않았고, 죽을 때도 아무것도 가져갈 수 없습니다. 우리가 붙들고 있는 것들은 결국 시간이 지나면 다른 사람의 손에 넘어갑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남길 것은 무엇이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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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유산은 무엇인가?

비즈니스 리더들이 종종 말하는 것이 있습니다. “돈은 벌 수도 있고 잃을 수도 있지만, 신뢰와 가치관은 잃으면 회복하기 어렵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은 물질적인 유산보다, 그 사람이 남긴 가치와 정신적 유산을 더 소중하게 여깁니다.  

가령,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정신, 정직한 삶의 태도, 남을 배려하는 마음은 시간이 지나도 기억되고 존경받습니다. 반면, 부정한 방법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결국 그 끝이 초라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욥기 20:10이 말하는 바는 단순합니다. 내 욕심만을 위해 모은 것은 결국 내가 소유할 수 없습니다. 반면, 남을 위해 베푼 것은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지금,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당신은 어떤 유산을 남기고 싶습니까? 단순히 많은 재산을 남기는 것에 집중할 것인가요, 아니면 좋은 가치와 정신을 남길 것인가요?

우리가 인생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가진 것이 많아도 결국 우리 손을 떠난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의미 있는 유산을 남긴다면, 그것은 오래도록 빛을 발할 것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고민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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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