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2021. 8. 20. 07:10
728x90
반응형

김 목사의 말씀칼럼] 시편 23편 1-2절 - 하나님은 나의 목자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시편 23편 1-2절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라고 다윗의 깊은 신앙 고백을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단순한 고백을 넘어,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다윗이 경험한 평안과 보호의 은혜를 진실하게 보여줍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목자'로 비유합니다. 목자는 양을 돌보는 사람으로, 양의 필요를 세심히 살피며 먹을 것과 쉴 곳을 제공하고, 위험에서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목자의 책임은 단순한 돌봄을 넘어, 양이 생명을 잃지 않고 풍성한 삶을 누리도록 돕는 데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바로 그런 목자임을 고백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자신의 삶에 공급자와 보호자로 존재하신다는 확신 속에서 "내게 부족함이 없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단지 물질적 풍요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윗은 하나님 안에서 자신의 모든 필요가 채워지는 참된 만족과 평안을 경험했음을 선언합니다.

특히 다윗은 '푸른 풀밭과 쉴 만한 물가'라는 이미지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묘사합니다. 양은 연약한 존재로, 스스로 안전한 풀밭이나 물가를 찾아갈 수 없습니다. 목자가 없으면 쉽게 길을 잃고 위험에 빠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목자가 있는 양은 보호받으며, 목자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장 좋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그의 삶을 평안과 안식으로 이끌어 주었음을 고백합니다. 이는 다윗 자신이 삶 속에서 겪은 고난과 위험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그를 붙들어 주셨다는 확신에서 나온 표현입니다.

이 구절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동일한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우리는 종종 삶의 어려움 속에서 방향을 잃고 불안해할 때가 있습니다. 경제적 문제, 인간관계의 갈등, 건강의 문제 등 삶의 무거운 짐들은 우리의 마음을 짓누릅니다. 하지만 시편 23편의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여전히 우리를 돌보시는 목자라는 사실을 상기시킵니다. 아버지는 우리의 필요를 아시며, 우리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십니다. 비록 그 길이 때로는 고난의 길처럼 느껴질지라도, 우리는 하나님이 결국 우리를 푸른 풀밭과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실 것을 믿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이 구절은 우리에게 '안식의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현대 사회는 끊임없는 경쟁과 분주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우리는 자주 지치고 피곤해지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안식을 약속하십니다. 우리의 영혼은 아버지의 사랑 안에서 참된 쉼을 누릴 수 있습니다. 다윗의 고백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목자로서 우리의 삶에 쉼과 회복을 주시는 분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말씀은 우리에게 '믿음의 확신'을 줍니다. 다윗이 하나님을 목자로 고백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삶 속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아버지의 신실하심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이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선하심과 신실하심을 더욱 신뢰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상황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 보여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 곁에서 우리를 이끌고 계십니다.

시편 23편 1-2절은 하나님이 우리를 돌보시고 보호하시는 목자이심을 가르쳐줍니다. 이 말씀을 붙들고 살아갈 때, 우리는 부족함이 없는 삶, 평안과 안식이 가득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우리의 목자로 고백하며, 아버지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시편 23편 1-2절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The LORD is my shepherd, I shall not be in want. He makes me lie down in green pastures, he leads me beside quiet waters,

728x90
반응형
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