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 빌립보서 3장 20절 칼럼 - 하늘의 시민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빌립보서 3장 20절은 우리 믿음의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해 줍니다.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라는 말씀은 우리의 정체성과 삶의 목적을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는 단순히 이 땅에서만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 하늘에 속한 시민으로서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 살고 있지만, 우리의 참된 고향은 하늘에 있습니다. 세상의 법과 규칙 아래 살아가지만, 우리의 본질은 하나님 나라에 속한 자들입니다. 하늘의 시민으로서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법과 가치를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이는 단지 우리의 영혼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말과 행동, 삶의 모든 영역에서 드러나야 할 중요한 정체성입니다.
하늘의 시민으로서의 삶은 단순히 영원한 삶에 대한 소망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늘에 속한 시민이란 이 세상에서 살아가면서도 하나님의 다스림 아래에서 아버지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이 땅에 발을 딛고 살아가지만, 우리의 시선은 하늘을 향하고, 우리의 가치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늘의 시민이라는 사실은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고난과 어려움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합니다. 세상에서의 삶은 때로 고통스럽고 불확실합니다. 재난과 실패, 상실과 아픔 속에서 우리는 낙심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빌립보서 3장 20절은 우리의 시선을 다시금 하늘로 향하게 합니다.
하늘의 시민인 우리는 이 땅의 어려움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압니다. 지금의 고난은 잠시일 뿐이며, 결국 우리는 하늘에서 영원한 평안과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위로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분명한 진리입니다. 하늘에서 우리의 몸은 부활의 영광 가운데 변화될 것이며, 모든 눈물과 고통은 사라질 것입니다(계 21:4).
그러나 하늘의 시민이라는 사실은 단순히 위로와 소망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또한 우리에게 책임과 사명을 부여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늘나라의 복음을 전하셨듯이, 우리 역시 하늘의 시민으로서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하늘의 시민으로서의 삶은 단지 개인적인 구원에 머무르지 않고,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으로 확장됩니다.
우리는 하늘의 가치를 이 땅에서 실현하는 일꾼으로 부름받았습니다. 이웃을 사랑하고, 정의를 실천하며, 평화를 이루는 삶이 하늘의 시민으로서의 본분입니다. 우리의 삶을 통해 하늘의 영광이 드러나고, 하나님 나라의 빛이 세상에 전해질 때, 우리는 진정한 하늘의 시민으로서의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3장 20절의 말씀은 우리가 이 땅에 살지만 이 땅에 속하지 않았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는 하늘의 시민으로서 영원한 본향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이 사실은 우리에게 위로와 소망을 주며, 동시에 책임과 사명을 부여합니다.
이 세상의 어려움이 우리를 낙심하게 할지라도, 하늘의 시민이라는 정체성을 기억하며 흔들림 없이 걸어갑시다. 우리를 위해 오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며, 하늘의 가치를 이 땅에서 실현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결국 우리는 하늘에서 영원히 주님과 함께 기쁨을 누릴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하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나아갑시다.
ps: 진주충만교회cg.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습니다. 그곳으로부터 우리는 구주로 오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But our citizenship is in heaven. And we eagerly await a Savior from there, the Lord Jesus Christ,
#빌립보서 3장 2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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